일본, 재생에너지 발전기술 동향 분석 일본, 재생에너지 발전기술 동향 분석 이명규 기자 2014-10-20 11: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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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ISTI 미리안 사진자료
출처. KISTI 미리안 『글로벌동향브리핑』>

 

일본, 재생에너지 발전기술 동향 분석

 

한 해에만 태양에너지를 위해 약 300억 달러 규모의 자금을 투입한 이후, 일본은 태양광 발전기술을 증가시키고 이를 발전시키기 위한 준비를 서서히 하고 있다. 실제 일본은 엄청난 양의 태양광 전지를 설치하였으며, 이러한 태양광 발전기술의 붐(boom)으로 인해 다른 재생에너지 발전기술에도 영향을 받고 있다.

일본의 유틸리티(utilities) 조직들 중 최소 다섯 개 이상이 그들의 전력망에 새로운 태양광 발전단지의 접속을 제한하고 있다. 유틸리티 조직들은 다음과 같은 말을 하고 있다: 지난 2년 동안의 급속한 팽창은 태양이 빛을 날 때만 생산하는 태양광 발전기술의 원천으로부터 새로운 전력 모두를 흡수할 수 있는 능력을 혹사하여왔다.

신조 아베(Shinzo Abe) 일본총리는 전세계에서 태양광 발전기술을 위한 가장 높은 인센티브(incentive)를 제공해주고 있다. 태양광 발전기술은 3년 전 후쿠시마(Fukushima) 핵재난 이후 중지된 핵발전소를 대체하기 위해 사용되고 있다. 이는 일본을 세계에서 두 번째로 거대한 태양광 발전시장으로 만들어주었다. 그 결과, 독일 및 스페인에서의 매출액이 떨어지는 것과 균형을 맞추어 글로벌 태양광 발전산업의 발전은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일본연구소에서 청정에너지를 연구하고 있는 Yutaka Miki 연구원은 이에 대해 “모든 이들이 태양광 발전시장에 진입하고 있다. 왜냐하면, 태양광 발전시장은 상당한 수익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것은 시장을 혹사시켜왔다”고 말했다.

일본의 상무부는 2012년 7월 이후부터 약 72GW 규모의 재생에너지 발전 프로젝트를 진행할 계획을 승인하였다. 일본은 지난해 약 7.1GW 규모의 태양광 발전용량을 설치하였다. 이는 현재 스페인에 설치된 모든 발전용량보다 더 많은 양이라고 블룸버그 뉴에너지 파이낸스(Bloomberg New Energy Finance)는 말하고 있다. 1GW는 원자력 발전소 하나에서 생산할 수 있는 용량이다.

재생에너지 발전기술에 대한 일본의 투자는 2010년 수준에서 2013년 약 296억 달러로 세 배 이상 증가하였다.

 

전력망 접속

Kyushu Electric Power Co.社는 큐슈(Kyushu) 남부 쪽에 전력을 공급하고 있다. Kyushu Electric Power Co.社는 지난 9월 새로운 전력망에 청정에너지를 연결시키는 것을 중단할 예정이다. 그 당시 너무나 많은 양의 전력이 연결되고 있었다. 하나의 질문이 발생하였다. 그 질문은 일본의 전력망이 태양광 발전단지와 같은 간헐적 전력망을 조절할 수 있는지 없는지이다.

Shikoku Electric Power Co.社, Tohoku Electric Power Co.社, Hokkaido Electric Power Co.社, 그리고 Okinawa Electric Power Co.社 역시 전력망의 연결을 완화시키고 있다.

2012년 7월부터 승인된 전체 전력망 중 불과 1.7% 만이 풍력발전기술이다. 풍력발전기술은 태양광 발전소와 연결시키는 데 있어 발생하는 병목현상으로 인해 혜택을 받고 있다. 태양에너지의 급격한 증대 이후, 더 많은 정부의 노력이 풍력발전기술의 증가로 이어지게 될 것이다. 특히, 해상풍력발전기술로 말이다.

일본의 인센티브 프로그램은 2012년 7월 자리를 잡았다. 그 당시가 바로 2011년 후쿠시마 핵재난 이후 만들어질 때이다. 일본은 원자력 발전소를 대신하기 위해 재생에너지 발전차액 지원제도를 도입하였다. 이는 재생에너지 발전원천으로부터 생산하는 전력에 대해 일정 수준의 지원금을 제공하는 것이다.

 

태양광 발전기술의 붐(boom)

일본의 발전차액 지원제도는 태양광 발전기술과 다른 재생에너지 발전기술을 촉진하기 위해 설계되었다. 여기에는 풍력터빈과 지열발전기술 등도 포함되어 있다. 이는 2004년 독일에서 처음으로 만들어진 정책으로 그 이후 일본에서 이를 재설계하였다. 가장 높은 지원 효율이 태양광 발전기술을 포함한 재생에너지 발전기술의 붐으로 이어졌다.

아베 정부의 목적은 2020년대 전체 에너지 믹스의 5분의 1 이상을 재생에너지 발전원천으로 연결하는 것이다. 아베 정부는 원자력 발전소를 재가동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리고 재생에너지 발전기술와 다른 형태의 발전기술 간 균형을 맞추고자 한다.

끝으로 아베 정부는 일본의 에너지 공급 중 일부를 재생에너지 발전원천으로 하고자 하는 정책을 제안하였다.“우리는 아직 청정에너지를 위한 목표를 선정하게 될 것이다. 이는 다른 에너지 원천과 균형을 맞추게 될 것이다.”사실 일본은 원자력 발전기술 없이 전통적인 화석연료로 일본 발전량의 88%를 충당하고 있다. 이는 후쿠시마 핵재난 이전 60%와 비견할만하다.

 

■ KISTI 미리안 『글로벌동향브리핑』 http://mirian.kisti.r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