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포드 챈스, ‘글로벌 최상위 경영진의 견해’ 보고서 발표 클리포드 챈스, ‘글로벌 최상위 경영진의 견해’ 보고서 발표 NewsWire 기자 2014-06-19 18:06:12
- 새롭게 부상하는 경영 위험들에 대처하는 위험관리시스템 필요

(발표지=뉴스와이어) 글로벌 로펌 클리포드 챈스(Clifford Chance)의 의뢰로 실시한 EIU(Economist Intelligence Unit)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아시아-태평양지역 기업 경영진의 80%가 향후 2년 동안 ‘평판 위험(Reputational risk)’의 중요성이 보다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러한 견해가 가장 뚜렷하게 나타난 곳은 중국으로, 응답자의 97%가 증가하는 평판 위험관리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아태지역에서는 물론 전 세계에서 아태지역 기업들이 약진함에 따라 이 기업들의 평판 보호가 더욱 더 중요해질 전망이다. 이에 실패할 경우, 기업의 주가는 물론 수익과 자금 조달 비용에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기업 경영진의 인식은 연 매출이 5억 달러 이상인 전 세계 기업의 이사회 구성원 320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EIU의 조사 결과를 정리한 보고서, ‘글로벌 최상위 경영진의 견해: 현존하는 경영 위험에 대한 이사회의 관점(View From The Top: A board-level perspective on current business risks)’ 에서 공개됐다.

위험에 대한 경영진의 우려는 기업 성장의 걸림돌이 될 수도

기업들은 전통적인 위험은 물론 새롭게 부상하는 위험 속에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아태지역 응답자의 43%가 이사회가 위험관리에 투자하는 시간이 크게 증가했다고 답하고, 55%는 재무적 투자의 대폭 증가를 보고하는 등 경영진들은 이 같은 위험의 확대를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그러나 아태지역 응답자의 37%가 지적한 바와 같이 위험관리가 기업의 발전과 성장을 저해하지 않도록 균형 잡힌 접근 방식을 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매튜 뉴윅(Matthew Newick) 클리포드 챈스 아시아-태평양 소송·분쟁해결 총책임자는 “주요 금융기관에 거액의 벌금이 부과되고, 세간의 높은 관심 속에 기업 부패에 대한 조사가 진행되는 등 규제 집행이 강화되고 있다. 이런 환경은 경영진 사이에 공포 분위기를 조성해 위험이 수반되는 기회를 회피함으로써 성장을 저해하는 결과를 낳을 수 있다. 이사회는 무조건 기회를 피하는 대신 시스템과 통제를 통해 위험관리를 내재화하고, 무엇보다 조직 전체에 걸쳐 법규를 준수하는 문화를 정착시킬 필요가 있다. 이것이 기업의 행동 원천이 되는 문화”라고 말했다.

신흥 위험(Emerging risks)에 대한 기업들의 시간 및 자원 투자는 여전히 부족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들 글로벌 기업의 경영진은 재무위험(78%), 평판위험(60%), 법률·규제위험(55%)을 3대 최우선 위험관리 분야로 꼽는 등 여전히 전통적인 위험에 역점을 두고 있다. 기업 평판의 중요성에 대한 응답자들의 높은 인식과는 달리 제품에 대한 책임, 주주 행동주의, 사이버 보안, 부패, 보건·안전, 환경위험 등 상대적으로 덜 주목 받는 새로운 위험 들은 여전히 우선순위에서 밀려나 있다는 점이 다소 의외다. 이러한 위험들이 잘 관리되지 않아서 사고가 발생할 경우, 기업 평판에 큰 타격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웬디 와이송(Wendy Wysong) 클리포드 챈스 소송 부문 파트너는 “최근 수 년 동안 소셜 미디어의 확산으로 평판 관리 환경이 완전히 달라졌다”면서 “6억4천만 명이 넘는 인터넷 사용자의 다수가 웨이보(Weibo) 같은 소셜 미디어를 통해 정부의 부패 공직자 조사에 기여하는 중국이 좋은 예”라고 말했다.

이번 조사에서 파악된 기타 주요 사항은 다음과 같다.

- 뇌물에 대한 우려 확대. 뇌물·부패에 대해 큰 우려를 표한 아태지역 응답자의 비율(30%)은 미국(13%)과 유럽(16%)에 비해 훨씬 높았다.

- 글로벌 조직의 위험관리는 여전히 난제. 아태지역 응답자의 65%가 기업의 해외 자회사 안의 문화적 차이 때문에 회사 전체에 걸쳐 동일한 위험관리 방식을 유지하기가 더 어렵다고 답했다. 이는 전 세계 응답 비율(64%)과 비슷한 수준이다.

- 경영측면에서의 정부 개입에 대한 기업의 우려. 기업 인수 불허, 자산 몰수, 자국 내 이해관계 보호를 위한 법 개정 등 기업 활동에 대한 정부개입은 기업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전 세계적으로는 미국(57%)과 러시아(46%)가 정부 개입이 가장 심한 국가로 꼽혔지만, 아태지역 응답자들은 중국(55%), 미국(48%), 러시아(46%), 인도(45%) 순으로 정부 개입이 심하다고 평가해 상당한 인식 차를 드러냈다.

클리포드 챈스 소개

1. 클리포드 챈스는 글로벌 로펌으로서 전세계에 걸쳐 폭 넓고 깊이 있는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클리포드 챈스의 완벽하게 통합된 단일한 글로벌 파트너십은 높은 접근성과 글로벌 네트워크에 기반하여 업무를 수행한다. 또한 고객의 기대를 뛰어넘는 성과를 달성하기 위해 항상 최선을 다한다. 주요 고객은 업종과 부문을 망라하는 기업체, 정부, 규제기관, 산업협회, 비영리단체가 포함된다. 클리포드 챈스는 글로벌 스탠다드와 심도 깊은 전문성이 결합된 최고 수준의 자문과 법률 의견을 제공한다.

2. 세계적인 권위의 로펌 평가 미디어인 Chambers and Partners가 전세계 각 국가별 로펌의 순위를 평가한 로펌 가이드북인 ‘Chambers Global 2014’에 Clifford Chance 가 선두 로펌 (Tier 1)으로 선정 되었다. 이번 평가는 회사의 법률 서비스 역량, 전문적인 경영, 고객 서비스, 그리고 상업 이해능력을 바탕으로 조사되었으며 이 결과는 클리포드 챈스의 폭넓은 전문성과 일관된 수준 높은 법률서비스가 글로벌 시장 전반에 걸쳐 널리 인정받고 있음을 입증하였다.

3. 클리포드 챈스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는 방콕, 베이징, 홍콩, 퍼스, 서울, 상하이, 싱가폴, 시드니와 동경에 사무소를 두고 있다. 또한, 클리포드 챈스는 인도네시아 Linda Widyati & Partners로펌과 업무제휴를 맺고 있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만 400여명 이상의 변호사를 두고 있는 클리포드 챈스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도 세계적 로펌으로 인정받고 있다.

출처: 클리포드챈스
홈페이지: www.cliffordchanc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