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ouch」는 고객이 요구하는 모든 것을 단일화된 시스템 플랫폼으로 가져갈 것” “「Intouch」는 고객이 요구하는 모든 것을 단일화된 시스템 플랫폼으로 가져갈 것” 관리자 기자 2007-01-03 00:00:00


 
Special Interview
원더웨어 Mark Davidson 부사장

“「Intouch」는 고객이 요구하는 모든 것을 단일화된 시스템 플랫폼으로 가져갈 것”
지난 12월5일, 원더웨어가 서울 역삼동 르네상스호텔에서 『WonderWorld 2006』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본사의 Mark Davidson 부사장 및 CTO인 Rashesh Mody 부사장 등이 참석, 내년에 새롭게 선보이게 될 「Intouch10.0 버전」과 「Industrial Application Server 3.0」 버전에 대한 소개 및 향후의 제품개발 방향과 전략 등에 대한 발표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Mark Davidson 부사장을 만나 원더웨어가 강조하고 있는 통합성에 대한 부분과 새롭게 달라지는 「Intouch」의 모습 등 궁금한 몇 가지 부분에 대한 인터뷰를 가졌다.
취재 최교식 기자 cks@engnews.co.kr




원더웨어 「Intouch」가 HMI 시장에서 오랫동안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이유는 무엇이라고 보십니까.

세 가지 정도로 그 이유를 설명할 수 있습니다. 우선 가장 중요한 첫 번째 이유는 「Intouch」는 사용하기가 편리하고 고객 누구나의 요구조건에 맞는 기능을 구현한다는 점입니다. 두 번째는 TCO(총소유비용)를 짧게 가져갈 수 있다는 점이고 세 번째는 「Intouch」는 제품화 된지 20년에 가까운 시간이 지나면서 누구나 원 클릭으로 쉽게 마이그레이션(Migration)할 수 있도록 되어 있어 고객이 과거의 시스템을 유지하면서 새로운 기능들을 손쉽게 추가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이러한 경쟁력을 통해 「Intouch」가 제품으로 출시된 이후 오랫동안 고객의 사랑을 받고 있다고 봅니다.




원더웨어는 오늘 행사에서 원더웨어의 솔루션이 과거에 비해 통합성이 강화되었다고 설명했습니다. 통합이라는 부분은 현재 원더웨어 뿐 아니라 모든 HMI 업체들이 강조하고 있는 최대의 화두라고 할 수 있는데 구체적으로 통합이라는 내용이 어떻게 강화가 되었습니까.

우리가 추구하는 통합이라는 것은 세 가지 부분에서의 통합입니다.
첫 번째는 PLC 등 다양한 장비와 통합하는 것이고 두 번째는 과거에는 없었는데 이번에 추가된 부분으로 소프트웨어 어플리케이션에 대한 통합입니다. 고객들은 시스템 통합을 말하기 전에 이미 다른 전문 벤더의 다른 소프트웨어로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는데 우리는 통합의 개념을 한 단계 진전시켜서 이러한 다른 소프트웨어를 통합시키는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세 번째는 지금 얘기한 두 가지 이상으로 중요한, IT 시스템과의 통합입니다. 고객들은 이미 비즈니스 레벨에서 공통적인 솔루션을 사무자동화에 사용하고 있는데 우리는 FA 장비 인터페이스, 다른 벤더 소프트웨어와의 통합, 여기에 IT 시스템과의 통합까지 실현했습니다. 따라서 시스템 하단부의 자동화뿐 아니라 상위 시스템 통합, 서비스 통합이 모두 가능해지게 된 것입니다.




이번 『WonderWorld 2006』에서 여러 가지 원더웨어의 제품방향을 보여줬는데 그 가운데 눈길을 끄는 것이 새롭게 출시되는 데이터 서버(DA Server)에 미쓰비시 및 오므론 등 두 개의 일산 데이터 서버 라인이 추가됐다는 점입니다. 이것은 한국시장을 고려한 제품전략입니까.

통신 드라이버가 과거에는 IO 서버로 되어있었는데 통합개념의 시스템 플랫폼을 출시하면서 새로운 DA 서버를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그동안 GE 및 씨멘스 등 유럽 메이저급 통신 드라이버만 기본으로 제공해왔었는데 이번에 미쓰비시 및 오므론 등 일본 통신 드라이버를 추가했습니다. 이것은 그동안 시장에서 요구가 많았기 때문입니다. 앞으로 2개월 동안 10개의 PLC 통신 드라이버가 추가될 예정입니다.
DA 서버는 오피스 표준 라이브러리를 이용했었는데 앞으로 이와 함께 산업체에 맞는 추가기능이 제공될 것입니다. 추가기능이라는 것은 DIO라는 서비스를 등록하게 되면 기존 OPC기능을 더욱 보완한 통신 드라이버로 여러 개의 시스템에 데이터를 전달함으로써 인터페이스 네트워크 부하를 줄여주는 기능과 단일화된 보안기능 등입니다.


원더웨어의 향후 HMI 개발 방향은 어떻게 됩니까.

우선 비단 HMI뿐만 아니라 MES 영역까지 고객이 요구하는 모든 것을 단일화된 시스템 플랫폼으로 가져갈 계획입니다. 즉 HMI 시스템 플랫폼에 국한되지 않고 다른 상위 시스템들이 단일 시스템에 얹혀짐으로써 좀더 시스템적으로 통합성이 강화될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두 번째는 개발에 대한 환경을 다중개발 환경으로 가져가면서 통합성이 강화될 것입니다. 세 번째는 모듈화를 진행함으로써 하나의 플랫폼 안에서 장비성능, 배치관리 등 필요한 기능에 대한 모듈을 꽂아서 쓸 수 있도록 제품 개발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따라서 MES 모듈도 플랫폼 안에 포함시킬 것입니다. 네 번째는 마이크로소프트사의 진보된 기술을 계속 지원함으로써 우리의 고객이 기존에 사용하고 있는 마이크로소프트의 기술을 간편하게 마이그레이션 할 수 있도록 기술적인 지원을 전개해 나갈 방침입니다.




타 HMI 업체와의 차이점으로 모듈화를 설명했는데 다른 업체들도 HMI에 다양한 모듈을 제공하고 있지 않습니까. 이들 업체와 원더웨어의 모듈화는 어떠한 차이가 있습니까.

우리가 정의하는 모듈은 레고블록(Lego Block)처럼 특정한 어플리케이션에 하나의 솔루션이 내재된 상태에서 하나의 모듈로 제공되는 것입니다. 표준화된 기능이 이제는 실제로 고객들이 빨리 활용할 수 있는 기능을 포함한 모듈로 제공되며 이것은 SOA(Service Oriented Architecture)의 개념에 근접한 것입니다. 따라서 추가로 라이센스가 필요 없으며 특별한 미들웨어도 필요 없고 그 기술도 마이크로소프트사의 기술을 활용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추구하는 모듈화의 목표는 재활용 표본으로서 특정제조 시나리오를 만족시킬 수 있는 최상의 실행을 실현하는 것으로서 다양한 모듈들을 어떻게 쓸 것인가 하는 방법을 콤포넌트하게 현장에 맞는 퀵스타트(Quick Starts)라는 솔루션을 통해 제공할 것입니다.


행사 첫 부분에서 Operational Excellence 즉 공정 운영의 최적화에 대한 설명이 있었습니다. 공정운영의 최적화에 신경을 써야하는 이유는 무엇이며 원더웨어는 어떠한 전략으로 고객의 공정운영의 최적화를 지원하고 있습니까.

기업은 사람과 설비의 모든 자산에서 최대 가치를 창출하고 싶어 하는데 이는 통합과 분석 및 공동협력을 통해서만 가능합니다. 또 IT 업체는 증가하는 표준 작업량을 달성하고 운영자를 관리하며 부서 간에 보다 효율적으로 협력하기 위한 효과적인 방법을 강구해야합니다. 우리 원더웨어는 제조업체가 생산 공정을 능률화하고 보다 폭 넓은 정보에 의한 결정을 할 수 있도록 실시간 데이터를 분석하고 그 정보를 지속적으로 사용하여 플랜트 또는 사무실에서 공급 및 수요와 조직 전체의 관리를 지원합니다. 우리는 운영 우수성을 촉진하기 위한 통합된 플랫폼과 유연성 있는 모듈식 응용프로그램의 접근을 통해 생산 공정과 비즈니스 공정의 일치를 플랜트 시스템에 ERP에 통합함으로써 공정운영의 최적화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오늘 발표내용을 들으면서 놀랐던 부분이 있는데 그것은 바로 보안 부분입니다. HMI 소프트웨어가 상위 시스템과 연결이 되면 보안이나 표준화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데 그에 대한 해결방안을 원더웨어가 오늘 설명을 해주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보안과 관련된 기능을 모듈이 아니라 시스템 플랫폼 상에서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제품 레벨에서 기본으로 제공된다는 점에서 상당히 중요한 부분입니다. 전체 플랜트 시스템 플랫폼을 최종 디바이스라고 한다면 원더웨어 시스템 플랫폼을 단일 최종 디바이스로 만들고 노드간의 모든 네트워크 패킷은 IPSec(IP Secure)을 사용해 안전하고 도메인이 차단됩니다. 또 우리는 레퍼런스 아키텍처를 개발했는데 이를 통해 방어벽이 지원되고 하드웨어 IPSec을 지원하며 가이드라인 문서를 만들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일련의 노력은 마이크로소프트사와의 기술을 이용한 것으로 우리는 현재 마이크로소프트의 보안성 패치 테스팅을 위한 전담 팀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번 『WonderWorld 2006』 행사를 진행한 목적  은 무엇입니까.

그동안 다양한 레벨의 고객과의 정보 교환에 대한 필요성을 느껴왔습니다. 플랜트 레벨이나 IT 레벨, 비즈니스 레벨과의 정보 교환은 필요성을 느끼면서도 그동안 이들과 가까워질 계기가 없었습니다. 이번 행사는 이러한 다양한 레벨 간의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장이 되기를 바라는 의도에서 마련된 것입니다.




HMI 및 MES 수요와 관련된 한국시장에 대한 전망은 어떻게 하고 계십니까.

과거에는 디지털 프로세스 분야에서만 활성화된 경향이었는데 현재는 전 산업분야에 걸쳐 수요가 활성화되고 있는 느낌입니다. 특히 한국의 반도체 및 철강, 자동차, 전자부품, 유틸리티 전력 시스템의 시장을 유망하게 보고 있고 많은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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