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산업과학연구원, 창립 27주년 “신사업 성과 가시화 박차” 이예지 기자 2014-03-06 11:09:53

고유기술 완성도 제고 등 목표 다짐

Fe분말·고순도알루미나 역량 집중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원장 주웅용)이 3월 3일 창립 27주년을 맞았다.

 

포스코의 기술경쟁력을 제고하고 국가 산업기술 개발에 기여하고자 지난 1987년 설립된 RIST는 27년 동안 연구역량과 연구조직을 발전시키면서 현재의 월드 톱(world top) 실용화 연구소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했다.

 

창립 초기에는 파이넥스와 스트립캐스팅 등의 신(新)제철기술 연구를 통해 포스코가 세계 최고의 기술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밑거름을 다졌으며, 2000년대에 들어와서는 연료전지와 자동차용 마그네슘판재 제조기술을 중심으로 부품소재와 친환경 에너지 분야에서 연구기반을 쌓았다.

 

최근에는 포스코의 신성장사업 전략과 연계해 신소재와 에너지를 중심으로 한 포스코패밀리 신성장 분야 연구를 중점적으로 수행하고 있으며 패밀리사 사업화 지원에도 역량을 쏟고 있다.

 

3월 4일 열린 창립기념식에서 주웅용 원장은 “이제 스물일곱 살이 된 청년 RIST는 왕성한 창의력, 지칠 줄 모르는 추진력, 좌절하지 않는 의지력을 구현해 새롭고 창의적인 기술의 메카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RIST는 올해 목표를 ‘신사업 기술개발 성과 가시화’와 ‘차별화된 고유기술 완성도 제고’로 정하고 △염수리튬 △니켈습식제련 △Fe분말 △고순도 알루미나 △LED △2차전지 양극재·음극재 △Fe-Si 등의 사업화 기술개발(R&D)에 집중할 계획이다.

 

RIST는 앞으로 포스코패밀리의 글로벌 기술 경쟁력 확보를 위해 다양한 활동에 매진할 계획이다. 

 

● 포항산업과학연구원 www.rist.r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