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행복주택 1200세대 건설 광주시, 행복주택 1200세대 건설 NewsWire 기자 2014-01-22 11:14:44
(발표지=뉴스와이어) 광주광역시(시장 강운태)는 국비를 지원받아 건설하는 임대주택인 ‘행복주택’ 1200세대 건설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와 관련, 광주시는 21일 시청에서 국토교통부 도태호 주택토지실장 등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행복주택 사업설명회를 열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지난해 12월3일 정부에서 발표한 ‘행복주택 활성화 대책’에 맞춰 광주시 도시재생형 행복주택 후보지의 부지현황, 수요 등 행복주택 충족 여부를 판단하기 위한 설명이 진행됐다.

광주시가 제안한 행복주택사업 후보지는 광주역 내 유휴부지, 서림마을 도시재생용지 등 2곳이며, 이날 국토부 현장방문 후 2곳에 대한 사업을 우선 추진하고, 하반기에 1~2곳을 추가 지정해 임대주택을 건설해 나갈 방침이다.

광주역 내 유휴지는 행복주택 700호를 공급할 예정이다.

부지 인근에 광주역과 동광주IC와 연접하는 등 교통여건이 양호하고, 일신방직공장, 기아차공장 등 고용시설과 전남대, 동강대 등 대학 접근성이 양호해 행복주택 입지로 적합하다고 내다보고 있다.

서림마을 도시재생용지는 광주형 임대아파트 건립추진 계획과 연계해 행복주택 500호를 공급할 계획이다.

지하철 양동시장역과 접근성이 좋고 광주역, 광천터니널과 2㎞내 위치해 교통여건이 양호하고, 일신방직공장, 기아차공장 등 고용시설과 전남대, 광주교대 등 대학 접근성이 양호해 행복주택 입지로 적합하다고 보고 있다.

사업 예정지 일대는 관내 대표적인 국·공유지 및 노후·불량 주택 밀집지역인데다 인근에 광주역, 전남대, 교육대 캠퍼스 등이 위치해 사업 시행의 최적지로 손꼽히고 있다.

또한, 예정지내 토지가 철도부지로, 협의 등을 통해 사업이 원만히 추진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번 행복주택은 세대당 44.9㎡, 8,965만원 기준으로 정부 재정지원 30%, 국민주택기금 융자 40%(금리 1.0%, 20년 거치 20년 상환), 기타 임대보증금 및 사업자 부담으로 건립된다.

행복주택이 건립되면 주변시세의 80% 이하에서 임대료가 결정되며, 임대기간은 최소 30년으로 공급 물량 가운데 80% 이상은 신혼부부, 사회초년생, 대학생 등 젊은 계층에게 공급되고 나머지는 주거취약계층에게 소득 수준에 따라 차등 공급될 예정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행복주택을 철도역 내 유휴지와 노후·불량 주거지 등 도심재생이 필요한 지역을 대상으로 사업을 우선 시행하고 지역 주민에게 필요한 체육시설, 도서관, 산책로, 소공원 등 주민편익시설을 갖춰 젊은층의 유입을 유도해 도시재생과 주거환경개선, 지역 활성화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라고 말했다.

광주광역시청 소개
광주광역시청은 150만 시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0년부터 강운태 시장이 시정을 이끌어오고 있다. 강운태 시장은 행복한 창조도시 광주를 만들겠다는 시정 목표 아래 전국 지자체 최초로 매주\‘시민과의 만남의 날\’ 운영으로 소통행정 실현해오고 있다. 광주시의 3대 시정 방향은 민주 인권 평화도시, 인본 문화 예술 도시, 첨단과학산업도시 건설이다. 의병활동,학생동립운동,5·18민주화 운동을 소중한 자산으로 활용해 UN인권 도시 지정을 추진 중이며, 5조3천억원을 투자해 아시아문화중심도시를 조성하고 있다. 또한 소상공인 지원을 확대하고 광주R&D특구 지정을 계기로 첨단과학산업도시로 발전하기 위한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

출처: 광주광역시청
홈페이지: www.gwangju.g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