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년 경제 선진국의 주도로 성장세 소폭 회복 전망 이예지 기자 2014-01-17 17:02:17

14년 세계경제는 선진국의 주도 아래 전년대비 0.7%p 상승한 3.6% 성장할 전망이다.  

 

미국은 주택 및 제조업 경기개선 등에 힘입어 회복세가 두드러질 전망이다. 저점을 지난 유로존도 3년 만의 플러스 성장 기대된다. 다만 일본은 소비세율 확대의 영향으로 성장률 하락 예상된다. 신흥국은 선진국 경기 회복에 따른 수출 증가로 성장이 개선되지만, 예전과 같은 고성장세를 유지하지는 못할 전망이다. 중국의 성장세 둔화, 미국 출구전략에 따른 자금조달 여건의 악화 등소폭 회복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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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IMF

 

물가는 ’13년에 이어 ’14년에도 크게 상승치 않을 전망으로 선진국 경기가 회복되고 있으나 여전히 잠재성장률 수준을 하회, 원자재 가격 약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미국 경제성장률은 13년에 비해 1.0%p 가량 상승한 2.6~2.8% 전망으로 산업생산지수, ISM 제조업 지수의 회복 추세가 ’14년 중에도 지속될 전망이다. 미해결된 재정불안 문제, 상반기 중으로 예상되는 양적완화 축소가 경기, 회복의 주요 변수로 작용할 것이다.
중국 경제성장률은 ’13년과 마찬가지로 7% 중반대 지속 전망이며, 각종 구조개혁의 본격화로 투자 실적이 올해를 상회하기 어려우며, 소비진작 정책 역시 단기간 내 효과를 거두기 어려움이 있다. 글로벌 경제의 회복으로 수출 경기는 다소 개선될 것이다.

 

출처: KDB 산업은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