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표지=뉴스와이어) 서울시는 다문화가족의 정보접근성을 향상시키고 상호소통 증진을 위한 ‘서울시 다문화가족 한울타리 홈페이지(www.mcfamily.or.kr)’를 전면 개편하여 운영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10년부터 다문화가족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 및 서울생활에 필요한 정보를 온라인으로 제공하기 위한 포털사이트를 운영하여 왔으며, 현재 하루 평균 260건의 접속건수를 보이고 있다.
홈페이지는 서울시 다문화가족거점센터인 영등포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위탁·운영 중에 있다.
서울시 거주 다문화가족이 증가함에 따라 다문화가족이 온라인상에서 손쉽게 다양한 정보를 취득하고 서로 소통하는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도록 한울타리 홈페이지의 컨텐츠를 강화·개편한 것이다.
현재 서울에는 약 4만 9천여명의 결혼이민자가 거주하고 있는데 이는 전국 2위의 규모로써, 외국인근로자·재외동포·유학생 등을 포함한 외국인주민은 약 40만명으로 서울거주 인구의 3.9%를 차지한다.
생활·행정정보제공, 서비스언어 확대, 사이버취업·심리상담, 게시판 등 개편
한울타리 홈페이지는 다문화가족을 위한 원클릭 온라인창구로서 다문화가족지원사업·국적취득·행정신고(혼인,출생)·의료 등 다양한 행정정보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대중교통·쓰레기 분리수거·한국문화 등 서울생활에 필요한 정보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이번 홈페이지 개편에는 전반적인 정보업데이트와 더불어 취업정보 및 유관기관 소개를 강화하고, 소통게시판 기능을 확대하였다.
또한 정보사각지대 해소 및 정보접근성 향상을 위해 기존 한울타리 홈페이지에서 제공되던 5개 언어(한국어, 중국어, 일본어, 영어, 베트남어) 외에 3개 언어(몽골어, 따갈로그어, 캄보디아어)를 추가로 구축, 총 8개 언어에 대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14년도에는 태국어·러시아어도 추가 구축할 예정이다.
특히, 한울타리 홈페이지는 결혼이민자가 직접 참여하여 홈페이지의 운영주체로서 활동하기에 더욱 의미가 있다. 홈페이지에서 제공하는 8개 언어 국가출신의 결혼이민여성을 ‘주부운영단’으로 선발·구성하였고, 이들은 홈페이지 운영자로서 게시물을 해당 언어로 번역, 관리, 모니터링 등의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취·창업 중점기관(서부여성발전센터), 서울이주여성상담센터 등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이용자가 원클릭으로 다양한 정보 및 서비스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여 한울타리 홈페이지의 시너지효과를 제고하였다.
한울타리 홈페이지를 통해 각 자치구별 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프로그램에 대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서울시 다문화가족 취·창업 중점기관·취업정보센터 등과의 연계로 구인·구직게시판을 통한 구인·구직활동도 지원한다.
특히, 개인·가족상담, 법률·의료·심리치료 등을 지원하는 서울이주여성상담센터의 경우 한울타리 홈페이지 내 사이버상담실을 통해 전문상담사가 신속히 상담을 해주며 심층상담이 필요할 경우에는 직접 내방하여 상담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해준다.
이외에도 한울타리 홈페이지를 SNS와의 연계가 가능하도록 구성하여 다문화가족의 접근성을 높이고, 블로그 및 인터넷카페 형식으로 친밀감도 제고하였다. 또한 서울시 다문화가족 스마트폰 앱인 ‘My Seoul’과의 연동을 통해 앱에서도 홈페이지의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My Seoul’은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서울정착과 생활편의를 지원하기 위해 생활·행정정보, 다국어 채팅, 국제전화 등을 제공하는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으로 구글플레이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다.
기타 한울타리 홈페이지에 대한 문의사항이 있는 경우에는, 서울시청 외국인다문화담당관(2133-5081)이나 운영기관인 서울시 영등포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843-5431)로 연락하면 된다.
서영관 서울시 외국인다문화담당관은 “한울타리 홈페이지가 다문화가족에게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손쉽게 얻을 수 있고, 상호소통 할 수 있는 공간이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한울타리 홈페이지를 통해 서울시 다문화가족에게 도움이 되는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서울특별시청 소개
서울특별시청은 국제적인 도시이자 한국의 수도인 서울의 1천만 시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이다. 서울시청은 2011년 10월부터 시민운동가 출신인 박원순 시장이 시정을 맡아 운영하고 있다. 박원순 시장이 공약한 프로젝트는 집 걱정 없는 희망둥지 프로젝트, 밥과 등록금 걱정없는 배움터 프로젝트, 창조적이고 지속가능한 좋은 일자리 만들기, 전시성 토건사업 재검토와 지속가능한 생태도시, 기본이 바로선 도시와 안전한 도시시스템, 부채감축과 재정혁신을 통한 균형살림, 창조성과 상상력으로 서울경제 점프업, 소통 협력 참여 혁신으로 열린시정 2.0, 여성과 가족복지 등 여성 희망 프로젝트, 더불어 행복한 복지 우산 프로젝트이다.
출처: 서울특별시청
홈페이지: www.seoul.go.kr
서울시, 다문화가족 정보소통광장 전면 개편
서울시, 다문화가족 정보소통광장 전면 개편
NewsWire 기자
2013-12-30 13:25:51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