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진로봇 (주)유진로봇 관리자 기자 2006-10-16 17:52:25
최근 사원들로 하여금 기업이 추구하는 가치를 공유하게 하고 외부로 표현하는 동시에 미래 경영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경영전략 가운데 하나로, 기업의 이미지를 통합하는 CI를 정비하는 기업들이 늘어나고 있다. 지난 7월 3일, 지능형 서비스로봇의 대표기업인 (주)유진로봇 역시 유진로보틱스와의 합병을 완료하고 새로운 CI를 선포했는데, 본지에서 그 현장을 찾아가보았다. <편집자 주> 취재 정요희 기자(press1@engnews.co.kr)
유진로보틱스와의 합병완료, 새로운 시작의 문을 열다 지능형 서비스로봇기업 (주)유진로봇(이하 유진로봇)이 새로운 CI를 선포하면서 2006년 7월 또 다른 시작의 문을 열었다. 지난 7월 1일부로 유진로보틱스와의 합병을 완료한 유진로봇은 합병으로 인해 코스닥 벤처기업 등록이 가능해지고, 우수제조기술연구센터, 차세대 로봇개발 주관기관, 국민로봇 시범사업과 같은 기술과제 등이 승계되어 기술경쟁력이 강화되며 재무구조의 개선으로 인해 안전성이 확보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유진로보틱스는 이번 합병을 통해 개발 중인 로봇제품의 사업화에 필요한 자금 확보가 용이해지며, 합병으로 인한 기업의 외형확대, 대외신인도 증대, 인지도 제고 등으로 인해 기존사업의 국내/외 영업의 활성화 등 기존 코스닥기업이 가지는 장점을 더욱 극대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CI 선포식에는 유진로봇의 이사진과 CI를 디자인한 이들이 한자리에 모여 CI가 품고 있는 의미를 설명하고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는데, 새로운 CI에 대한 높은 관심과 함께 깨끗하고 신뢰성 있는 CI를 통해 유진로봇의 이미지를 높여줄 것이라는 긍정적인 평가를 끌어냈다.
사람과 사람 사이를 이어주는 동반자로서의 로봇 상징 유진로봇의 새 CI는 ‘사람과 사람 사이를 이어주는 동반자로서의 로봇’을 형상화한 세련 디자인과 색상으로 눈길을 끌었는데, 이는 인간의 편리하고 즐거운 생활에 기여하는 로봇의 친근함을 표현한 것이며, 로봇과 함께 따뜻한 유비쿼터스 세상을 열고자 하는 유진로봇의 비전을 감성적으로 담고 있다. 이날 유진로봇은 CI 선포식을 통해 지능형로봇 전문기업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회사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가기로 했다. 1) 컬러 심벌마크 컬러인 YUJIN Light-blue는 로봇과 함께 따뜻한 유비쿼터스 세상을 열고자 하는 기업의 비전을 감성적으로 담고 있다. 로고타입에서는 산세리프체를 기본서체로 사용하여 현대적인 느낌과 신뢰감을 더했으며 YUJIN Dark-blue에서는 세계적인 로봇기업으로 발돋움하고자 하는 도전정신과 안정감을 느낄 수 있다. 2) 심벌마크 및 로고타입 유진로봇을 상징하는 대표적 시각요소로서 고객에게 유진로봇의 이미지를 전달하는 핵심 커뮤니케이션 요소 중 하나인 심벌마크는 입체표현을 원칙으로 하고 있으며, 로고타입은 심벌마크의 조형적 특성을 고려하여 개발된 것으로 효과적인 이미지 전달을 위해 심벌마크와 결합하여 사용함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3) 시그니처 심벌마크와 로고타입의 조합을 통해 완성되는 시그니처는 효과적인 사용을 위해 조합기준 규정과 원칙을 반드시 준수하는데, 인쇄물에서 역시 입체표현을 우선적용하며 제품 등 입체표현이 어려운 경우 심벌마크를 단색으로 표현하기도 한다.
유진로봇, ‘1가정 1로봇’ 시대의 주역으로 우뚝 설 것 이러한 유진로봇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듯 최근 위험작업 로봇인 ‘롭해즈 DT-5’의 개발완료로 또 다시 로봇전문기업으로서의 역량을 과시했다. 동사는 중소기업청의 이동용 재난작업 로봇 기술개발사업에도 참여해 정부기관에 납품할 예정으로, 롭해즈는 재난현장에 신속히 투입되어 재난상황에 대한 정보를 획득, 원격지의 작업자에게 정보를 주어 적절한 대처방안을 마련할 수 있는 기능을 구현하며 방사능, 화학제 등의 위험물질이 누출된 현장이나, 폭발, 지진 등의 현장에 투입되어 희생자 위치와 신체상태 등을 탐색하는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또한 신제품이 출시되는 가을부터 본격적인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라는 유진로봇은 대표적으로 알려진 유비쿼터스 로봇과 청소로봇 후속모델, 차세대 모델의 청소로봇을 준비하고 있다. 더욱이 2분기부터는 영업흑자 등 본격적인 턴어라운드가 예상되어 향후 2, 3년간 100% 성장달성은 무난하다고 자신하고 있다. 로봇에 대한 사업화 전망을 긍정적으로 보며, 특히 다양한 콘텐츠와 지능을 부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로봇이 휴대전화시장보다 더 크게 열릴 것이라고 기대하는 동사는 곧 다가올 ‘1가정 1로봇’ 시대의 주역으로 우뚝 서기위해 누구보다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었다. 이제 우리생활 곳곳에서 만나게 될 유진로봇의 새로운 CI가 국내 대표 로봇기업이라는 이미지를 넘어 전 세계로 뻗어나가기를 기대한다. (주)유진로봇 www.yujinrobo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