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표지=뉴스와이어) 국내·외 환경전문가 300여명이 ‘지속가능한 도시를 위한 에너지 정책’과 ‘녹색공공구매 활성화’를 위한 방안 모색을 위해 한 자리에 모인다.
2030년까지 도시에너지를 100% 재생에너지로 전환하는 마스터플랜을 수립한 호주의 시드니시를 비롯하여 중국의 충칭, 텐진, 일본의 사포로, 한국의 서울, 부산, 제주, 광주 등 국내·외 8개 도시대표들이 참여한다.
서울시는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세계지방정부 간 네트워크인 ICLEI 동아시아본부와 공동으로 도시 에너지 정책·녹색공공구매 관련 국제포럼을 12월 12일(목)과 17일(화) 서울글로벌센터 9층 국제회의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국제포럼은 ICLEI 동아시아본부의 정기적인 행사로 지속 가능한 도시의 발전을 위해 각 도시의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이를 통해 도시의 친환경 정책 수립에 실질적으로 기여한다는 의미를 담은 ‘액션토크’라는 제목으로 진행된다.
이번 포럼은 300여명의 국내외 환경 전문가, 공무원, 시민단체, 관련연구원 등이 모인 가운데 2회로 나누어 진행되며, 도시별 우수사례를 공유하며 발전방향을 함께 논의하게 된다.
특히, 12일에 진행되는 에너지 안전도시 포럼에서는 콘라드 오토-짐머만 ICLEI 동아시아본부 대표 및 ICLEI 도시 아젠다 의장(Konrad Otto-Zimmermann, Founding Director, ICLEI East Asia Secretariat and Chairman, ICLEI Urban Agendas)과 닉 미들랜 호주 시드니시 탄소전략매니저의 기조연설(Nik Midlam, Manager Carbon Strategy, City of Sydney)에 이어 서울시·제주시·부산시·중국 충칭시 등 네 개 도시의 우수사례 발표 및 패널 토론이 진행된다.
또한, 서울시는 12일(목) 에너지 안전도시 포럼에서 서울시 에너지 정책인 ‘원전하나줄이기 사업’을 발표하며 서울시가 추진 중인 에코마일리지 제도, 신재생 에너지 사업, 건물효율화사업 등을 소개하며 동아시아 도시들과 우수정책을 공유할 예정이다.
녹색공공구매란 정부기관, 학교 및 관공서 등 공공기관이 제품과 서비스를 구매 시 녹색제품(소비과정에서 오염을 상대적으로 적게 일으키거나 자원을 절약할 수 있는 제품)이 있는 경우 우선적으로 구매하는 것을 말한다.
녹색공공구매는 친환경 기업을 양성할 수 있고, 녹색기술 및 일자리가 확대되고, 녹색제품을 생산하는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이점이 있어 도시의 지속가능한 발전의 핵심 이슈로 여겨지고 있다.
17일(화)에는 전 세계 우수사례를 중심으로 한 녹색공공구매 발전방안에 대한 사이먼 클레멘트 ICLEI 유럽본부 프로젝트팀장(Simon Clement, roject coordinator of Sustainable Procurement, ICLEI European Secretariat, Germany)의 기조 연설과 부산시·중국 텐진시·일본 사포로시의 도시사례 발표 및 패널토론이 진행된다.
행사 참가를 원하는 분은 홈페이지 http://www.iclei.org/eastasia 에 온라인 사전등록을 하거나 서울시 기후대기과(2133-3622)나 ICLEI 동아시아본부(070-8857-0003)로 신청하면 된다.
강희은 서울시 기후대기과장은 “이번 국제포럼을 통해 동아시아 도시들에게 원전하나줄이기 등 서울의 친환경정책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도시에서 추진되고 있는 우수사례를 서울시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서울특별시청
홈페이지: www.seoul.go.kr
서울시, 도시 에너지 정책·녹색공공구매 국제포럼 개최
서울시, 도시 에너지 정책·녹색공공구매 국제포럼 개최
NewsWire 기자
2013-12-10 16: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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