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유소재 끊임없이 진화한다" "섬유소재 끊임없이 진화한다" 김정화 기자 2006-09-06 09:52:51
‘PIS 2006’ 6부터 3일간 코엑스 대서양관서 개최 현무암 섬유, 한지 섬유, 자일리톨 섬유 등 신소재 대거 출품 침체를 보이고 있는 섬유업체들이 끊임없이 진화하는 섬유소재 개발로 새로운 경쟁력 창출에 나섰다. 새로운 경쟁력을 창출해 가는 한국의 섬유소재를 한자리서 볼 수 있는 대한민국 섬유교역전 ‘프리뷰 인 서울 2006’ 이 6일부터 8일까지 코엑스 3층 대서양관에서 3일간 개최된다. 특히 특수한 원료로 만든 특이한 섬유소재 및 섬유가 지닌 고유 특성에 독특한 기능을 부여한 첨단 기능성 신소재들을 새롭게 선보인다. 특수소재 개발업체인 (주)쎄코텍(대표 이춘규)은 이번 전시회에 현무암에서 실을 뽑아 개발한 ´현무암섬유´를 출품한다. 이 회사는 최근 세계적으로 난연섬유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는 추세에 따라 현무암섬유를 개발하게 됐다. 현무암으로 섬유를 만드는 기술은 전 세계적으로 3~4군데 밖에 없을 만큼 고도의 기술력을 요하는 것으로, 국내에서는 쎄코텍이 처음으로 개발 완료했다. 피엔에스코리아(대표 이미희)는 한국의 대표적인 종이인 한지에서 실을 만들어 내는 ‘닥섬유’를 개발, 이번 전시회에서 선보인다. 닥섬유는 일반 섬유로 만들어진 옷에 비해 최대 9배까지의 높은 원적외선 방사율로 인해 항균성이 높아 암모니아의 99.5%를 제거하고, 환경 유해물질인 포름알데히드 33.3%, 벤젠 15% 등을 제거하는 기능을 갖고 있다. 또한 실크처럼 부드럽고 보온력이 뛰어나다는 장점을 갖고 있는데, 실크와 혼방시 물세탁도 가능하다. 벤텍스(주)(대표 고경찬)는 ‘자일리톨을 입는 시대로 만든다’는 기치아래 씹는 껌으로 유명한 자일리톨을 이용하여 착용시 온도를 격감시키는 냉감성 섬유를 개발했다. 자일리톨을 이용한 냉감성 섬유의 경우, 먼저 개발된 일본 일본섬유보다 이 회사 제품이 내구성이 몇 배 뛰어나다는 성능 시험결과가 나왔다. 후가공 처리시 자일리톨을 화학적으로 처리하는 것이라 어떤 원단에도 다 사용 가능하다는 게 특징이다. 기능성소재 전문업체인 (주)영풍필텍스(대표 남복규)는 착용시에 옷의 중량감을 전혀 느낄 수 없는 깃털처럼 가벼운 초경량 섬유를 개발해 국내외에 본격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이 섬유는 나일론 15데니아(섬유 9천미터 당 15그램)를 사용한 초경량 고밀도 직물로, 실이 가늘 경우 제직이나 가공시의 어려움 때문에 제품 안정성에 문제가 있었으나 이에 대한 가공처리 기술을 끊임없이 개발, 품질안정성을 확보했다. 이와 함께 한국의 우수한 IT 인프라를 이용 IT와 패션을 결합시킨 미래의 디지털 패션라이프 ‘i fashion´도 소개된다. 아이패션기술센타(센터장 박창규)에서 개발 중인 이 디지털 패션라이프 프로젝트의 가장 큰 특징은 개개인의 특성에 맞게 어디서든지 옷을 만들 수 있다는 것으로, 디지털 스마트카드에 3차원 스캐너를 통해 입력된 개인정보를 갖고 맞춤주문형 의류를 생산케 된다. 이는 언제 어느 공간에서나 맞춤형 의류생산이 가능한 유비쿼터스형 디지털환경으로, 미래 첨단산업으로 발전 가능한 패션산업의 차세대 모델을 보여준다. 섬유와 IT를 접목한 ‘섬유 IT관’에서는 보다 높은 부가가치를 낼 수 있도록 복잡한 섬유패션산업의 프로세스에 특화된 소프트웨어를 소개하는데, 캐드캠을 비롯 ERP(Enterprise Resource Planning : 전사적자원관리), CRM(Customer Relationship Management : 고객관계관리), RFID(Radio Frequency Identification : 무선인식) 등 섬유산업을 위해 개발된 각종 솔루션이 전시된다. 이 관에는 섬유관련 소프트웨어 개발 전문업체 아이트리, 알에프캠프, 에스오에스정보기술, 유스하이텍, 유시스정보기술, 이비즈웨이, 이시스테크 등 7개 업체가 참가한다. - PIS 226개사, 420부스 규모 개최 올해로 7회째 개최되는 ‘프리뷰 인 서울 2006’은 한국섬유산업연합회, 서울특별시, 대구광역시 주최로 차기 07/08 추동시즌을 겨냥해 새로 개발된 신소재 제품들을 선보인다. 올해는 예년에 비해 해외 업체들의 참가가 11개국 42개사로 크게 늘었다. 그동안 구축해 온 국제전시회로서의 ‘프리뷰 인 서울’ 위상이 어느 때보다 강하게 보여지고 있다. 전체 참가업체수는 226개사, 전시규모는 420부스이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비즈니스 모델로서의 전시회 위상을 강화하고자 참가업체들의 소재를 이용해 의류를 제작, 참관 바이어들에게 트레이드쇼를 통해선보인다. 트레이드쇼는 전시컨셉인 ‘윌(will)´을 테마로 최근의 소재 트렌드인 친환경 소재와 기능성 소재를 중심으로 정제(refine), 현대화(modernize), 유혹(seduce), 즐거움(enjoy)의 4가지 그룹별로 곽현주, 안세라, 정희정, 허하나 등 4명의 신진디자이너가 총 100벌의 제품을 제작해 구성한다. 효성도 기능성 소재의 우수성을 알리고자 이번 트레이드쇼를 통해 자체 에어로쿨을 입은 힙합댄스 그룹 B-Boy의 퍼포먼스형 패션쇼를 갖는다. 아울러 이번 ‘프리뷰 인 서울 2006’에는 몇 개의 특별관이 구성되는데, 섬유산업관련 소프트웨어 현황을 보여주는 ‘섬유 IT관’과 소재와 의류 수출업체들의 소싱 정보를 교환할 수 있는 ‘다이렉트 소싱관’, 북한의 우수한 노동력과 남한의 뛰어난 기술력으로 생산된 의류 및 신발 등을 전시하는 ‘개성공단관’이 대표적이다. ‘섬유 IT관’에서는 보다 높은 부가가치를 낼 수 있도록 복잡한 섬유패션산업의 프로세스에 특화된 소프트웨어를 소개한다. ‘다이렉트 소싱관’은 국내 소재업체들과 의류업체들의 상호 정보교류를 위한 공간으로 데님, 니트, 팬츠, 셔츠, 점퍼, 재킷, 신발, 모자 등 아이템별 베스트 소싱업체들이 참가한다. 참가업체는 린에스엔제이, 호호, 다래아이엔티, 루카스, 세화자수, 신양어패럴, 우성에프앤티 등 16개사. 지난 상해전에서 국내외 높은 관심을 모았던 개성공단관이 이번 서울전시회에도 별도 구성, 서도산업, 성화물산, (주)아이보리, (주)제일상품, (주)좋은사람들, (주)평안, 지아이씨상사, 녹색섬유, (주)아트랑, (주)제이슨상사, (주)평화유통, 문창기업(주), (주)신원, 삼덕통상 등 14개사가 출품한다. 이번 전시회에는 호주 린크레프트(Lincraft), 과테말라 코람사(KORAMSA), 미국 존스 어패럴 그룹, 인도 PS 어패럴스, 멕시코 까니깔 그룹(Groupo Carnical S.A de CV), 이태리 밀로 글리오(Miroglio) 등을 비롯 AMC, H&M, 넥스트, 폴로랄프로렌, 에땀 등 유명 아시아 소싱오피스 담당자 및 중국 닝보 세듀노 그룹, 싼싼 그룹, 일본 미츠이 물산, 이토츄 그룹의 소싱 담당자들이 이미 사전등록을 마쳐, 올해 해외 바이어는 전년보다 20% 증가한 1천200여명이 내방할 것으로 예상된다. 섬산련 관계자는 "지난해 실적보다 10~25% 증가한 상담액 20억달러, 계약실적 10억달러 정도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행사기간 동안에는 07/08 소재트렌드 설명회, 패션분야에 있어 RFID 적용사례, 2006 F/W 미주/유럽마켓 설명회, 산업용섬유의 기술개발 및 동향, 07/08 F/W 제너럴 트렌드 등 다양한 내용의 세미나가 매일 2~4회씩 총 8회 코엑스 신관 아셈홀 2층 203호에서 개최된다. <출처 : http://www.e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