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wer Company l (주)이든스토리
▲ 해줌(HAEZOOM) 홈페이지 화면
이든스토리, 태양광발전 설치에서 수익성 분석까지 해결
웹 GIS 기반 솔루션, ‘해줌’ 서비스 제공… 태양광 서비스 시장 개척 나서
에너지 대안책으로 태양광은 자리 잡은 지 오래다. 폴리실리콘 등 태양광 원재료 시장은 맥을 못 추고 있지만 그래도 태양광에 대한 전망은 여전히 밝다. 화석에너지 고갈과 에너지 부족으로 태양광 발전은 신재생에너지 가운데 가장 많은 관심과 투자가 이뤄지고 있는 곳이다. 이런 가운데, 태양광발전을 설치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입지선정부터 비용과 수익성 분석 등 해결해주는 솔루션이 나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국내 최초로 웹 기반의 GIS 솔루션을 통한 태양광 분석 솔루션을 제공하는 서비스를 만든 (주)이든스토리를 소개한다.
‘전기 사용량은 28% 늘었는데, 요금은 75% 올랐다. 전기료 폭탄 걱정에 전기요금조회 서비스가 마비되고 있다. 자본가들 사이에 태양광재테크가 다시 뜨고 있다. 태양광 발전소 설치비용이 대폭 낮아진데다, 보조금제도 등 빌딩을 소유하고 있는 부동산 자산가들의 관심이 적극적이다.’
전기요금, 에너지절약 차원에서 건물에 태양광을 설치하는 사례가 꾸준히 늘어날 전망이다.
그런데 정작 태양광을 설치하기 위한 정보가 너무 없거나 넘쳐나는 정보로 제대로 파악하기 어렵다.
가장 기초적인 정보인 우리 집에 태양광을 설치할 수 있는지, 있다면 비용은 얼마나 드는지, 설치한 후 이득인지에서부터 설치를 결심한 후 어디에 더 설치를 문의해야 하는지 등등. 막연할 때가 잦다. 인터넷을 뒤져 보다 넘쳐나는 정보에 도무지 감을 잡기 어렵다.
이럴 때 한번에 해결해 주는 사이트가 있다면? 태양광 입지분석에서 발전량 추정, 비용 및 수익까지 계산해 주면 소비자와 건물주에 이보다 더 좋은 솔루션이 없을 것이다.
최근 태양광 설치에서 유지보수까지 한눈에 알 수 있는 정보망을 개발한 기업이 있어 화제다.
특히 지역의 기후, 개별 건물의 물리적 여건을 반영한 지역별 개별 건물별 입지와 태양광 발전을 설치했을 때 예상되는 발전 잠재량(음영, 기후반영) 추정 알고리즘, 태양광 발전의 설치 여부에 대한 최종적인 의사결정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비용과 수익분석도 제공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 같은 솔루션을 종합하여 지도 상에 설치 면적만 표시하면 누구나 손쉽게 태양광 발전시스템의 발전량 예측부터 예상 설치비용과 수익까지 한 번에 알 수 있게 했다. 화제의 주인공은 바로 (주)이든스토리(대표이사 권오현, www.haezoom.com). 이든스토리는 태양광 발전으로 발생하는 수익성을 분석해주는 사이트 ‘대한민국 햇빛지도 해줌(HAEZOOM)’을 국내 최초로 오픈했다고 밝혔다.
‘해줌’은 전국의 모든 건물에 대해 태양광 발전시스템의 설치 가능한 용량 및 설치 비용, 향후 예상되는 발전량과 수익 등을 무료로 시뮬레이션 해볼 수 있는 한국형 햇빛지도다.
▲ 해줌(HAEZOOM) 소개
태양광 설치 시뮬레이션 무료로 제공하는 ‘해줌’ 오픈
태양광 발전시스템을 설치할 주소나 건물명을 검색창에 입력하고 지도 상에서 건물을 찾아 설치 면적을 표시하면 투자비용, 매출액, 전기세 절감액, 수익성 등이 제공된다. 또한, 설치로 인한 연간 이산화탄소(CO2) 감축량 등 환경적 효과도 미리 알 수 있다. 이 외에도 컨설팅을 통해 여러 전문시공기업과 매칭 서비스를 받을 수 있고, 정보광장에는 태양광 발전과 관련된 유용한 정보가 마련돼 있다.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사전 종합 분석결과가 제공되지만 해줌의 컨설팅 서비스를 이용하면 더욱 상세하고 정확한 발전량 및 수익성 결과 리포트를 받아 볼 수 있다. 태양광 설치를 고민하고 있는 사람들을 위해 마련된 기본형 컨설팅은 오픈 기념으로 일정 기간 동안 무료로 진행하고 있으며, 판매용의 대용량 태양광 발전은 프리미엄 컨설팅을 통해 상담받으면 된다.
이든스토리는 해줌 서비스가 태양광 설치를 고민하고 있어 타당성 분석이 필요한 고객, 태양광 설치를 마음먹었지만 태양광 지식이 부족한 고객, 여러 전문시공기업으로부터 상담과 견적을 받고 싶은 고객, 가격이 부담되어 태양광 컨설팅 서비스를 이용하지 못하는 고객, 쉽고 빠르게 태양광 설치준비를 해결하고 싶은 고객에게 유용하다고 밝혔다.
‘해줌’은 서울대학교 석·박사 출신 도시공학 전문가와 삼성전자 출신의 시스템 개발자의 협력으로 제작된 전문성을 갖춘 서비스로, 공간정보산업진흥원 주최의 ‘대한민국 대학생 벤처창업경진대회’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아 최우수상과 공간정보(GIS/LBS) 특별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대학생 벤처창업경진대회는 2000년도 서울대학교 벤처 동아리를 주축으로 만들어진 대회로 국내 최대 규모의 대학생 아이디어 창업 대회 중 하나다.
공간정보 부문에 접수된 34건 외 공간정보를 사용한 아이디어가 많았으나 이를 공간정보라 인식하지 못하고 사용하고 있어 더는 공간정보가 일반인에게 특별한 분야가 아니라는 것을 입증해줬다. 특별상의 이든스토리는 국내 태양광 발전설비를 민간에게 확산시키기 위한 공간정보기반 태양광 사용촉진을 위한 토탈 솔루션을 기획했는데, 태양광 사업의 정부지원부터 유지관리 모니터링까지 맞춤형으로 제공한다.
소규모 태양광 발전기 위치를 선정하는 방법에 지형, 항공사진, 온도, 일사량, 풍속 등의 공간정보 데이터를 적절히 사용했다. 특별상에 선정된 이유는 공간정보 관련성 및 기술 적용 적합성이 뛰어나며 사업의 구체성 및 사업 발전성이 적절히 판단, 팀 구성 및 수행능력이 탁월하다고 인정받았다.
(주)이든스토리의 권오현 대표는 “현재 태양광 발전 시장이 원자재 가격 하락 등으로 다소 침체한 분위기지만 최근 전기료 상승과 일본 원전 사태 등으로 태양광 발전이 다시 각광을 받는 추세”라면서 “국내 태양광 전기 생산 단가와 화석연료를 사용한 화력발전 단가가 동일해지는 균형점인 그리드 패리티가 2015~6년에 올 것으로 예상함에 따라 태양광 발전을 통한 수익 창출은 앞으로 더 활발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권 대표는 “이런 흐름에 맞춰 해줌 서비스가 일반인들이 태양광 발전에 더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도와 국내 태양광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태양광 발전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 및 수익성 관련 컨설팅 서비스는 대한민국 햇빛지도 ‘해줌(www.haezoom.com)’에서 무료로 제공 받을 수 있으며 02-889-9941를 통해 전화 상담도 가능하다.
▲ 해줌 요약분석결과: 해줌(HAEZOOM)의 햇빛지도에서 설치할 곳을 찾아 면적을 그리면 발전량 및 수익성 분석이 가능하다.
태양광 관리 및 서비스 시장 ‘급성장’ 중
이든스토리가 타깃하고 있는 태양광 시장은 신재생에너지 중 가장 각광받는 시장 중 하나다. 특히 우리나라는 총 에너지의 97%를 수입하고 있으며, 에너지 소비 증가율이 최근 10년간 매년 10%로 세계 최고 수준의 에너지 다소비형 산업구조로 되어 있어 새로운 에너지원에 대한 개발과 투자가 시급한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신재생에너지의 중요성이 새롭게 인식되고 있으며, 특히 건물단위의 에너지 자립을 해결하기 위해 태양광 발전에 대한 논의와 정부의 지원이 증가하고 있다. 국내 태양광산업은 2004년 이후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2010년에는 신재생에너지 투자액의 70%를 태양광 산업이 차지할 정도다.
전문가들은 태양광으로 전기를 생산하는 단가와 화석연료를 사용하는 기존 화력발전 단가와 동일해지는 균형적인 그리드 패리티(Grid-Parity)가 곧 도래할 것으 로 전망한다. 이는 유가가 오를수록 태양전지 모듈 가격이 내려갈수록 도달 시점이 빨라지며 태양광의 경우 기술개발, 가격하락 등으로 3~5년 내에 그리드 패리티 도발로 폭발적 성장을 예상되고 있다.
한편 태양광 원자재 가격 하락으로 인해 제조부문이 불안하지만 유지보수 등 서비스 시장은 점차 커지고 있다.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에 따르면 태양광 신규발전시설은 2010년 국내의 경우 약 3,280억원, 2015년엔 약 6,482억원이 예상되며, 유지보수 시장은 2010년 627억원, 2015년 약 7,405억원 규모를 이룰 것으로 전망된다. 이든스토리 관계자는 “태양광 원자재 가격 하락으로 제조부문의 시장은 불안한 반면 서비스 시장에서는 기회요인이 되고 있다”고 전망했다.
태양광 산업은 시스템 공급, 기술개발, 통합관리 등으로 흐르고 있다. 태양광 모듈을 제조하고 판매하는 시스템 공급, 고품질 태양광시설을 개발해 에너지 생산 효율성과 비용절감을 하는 기술개발도 중요하지만, 태양광 입지 분석을 위한 GIS모델링과 DB관리, 시스템 모니터링 등 관리의 중요성이 점차 증대하고 있다.
이든스토리는 관리 시장의 규모를 얼마로 보고 있을까.
이든스토리는 타깃시장을 가정용과 상업용으로 나눴다. 가정용은 그린홈 100호 보급사업이 주 타깃이다. 가정용 시장은 연간 1,100억원 규모로 추산됐으며, 상업용 시장은 연간 3,200억원 규모 가운데 10~1000kW급으로 약 3,000억원 규모를 예상하고 있다.
이든스토리 관계자는 “태양광 전체 시장이 2030년까지 연평균 15.3%씩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타깃 시장의 규모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이든스토리는 건설, 도시환경, 데이터마이닝 분야의 석·박사 인력으로 구성된 회사로, 지도와 통계를 기반으로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신규 비즈니스를 창출하고 있다.
대한민국 햇빛지도 해줌(HAEZOOM)은 (주)이든스토리의 핵심 비즈니스로 태양광 발전 산업의 활성화를 도모해 에너지 부족, 환경오염과 같은 사회적 문제를 해소하고자 하는 서비스다. 또한, (주)이든스토리는 수익의 일정부분을 사회에 환원하는 등 사회적 가치 창출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가고 있다.
(주)이든스토리 www.haezoom.com
▲ 해줌 태양광 컨설팅: 해줌(HAEZOOM)에서는 수준별 컨설팅을 신청할 수 있으며, 기본형 컨설팅은 일정 기간 동안 무료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