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시민청 시민대학 1기 과정 개강 서울시, 시민청 시민대학 1기 과정 개강 정대상 기자 2013-01-11 00:00:00
서울시는 시민을 위한 공간인 시민청에서 시민들이 일상을 돌아보면서 성숙한 시민사회를 즐겁게 상상해볼 수 있는 시민대학을 1월 22일(화)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민대학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전 10시와 저녁 7시에 시민청 워크숍룸과 태평홀에서 ‘인문학적 성찰’, ‘시민민주주의’, ‘삶의 터전’이란 주제로 24개 강좌로 진행된다. 저녁강좌가 개설돼 인근 직장인들에게도 평생교육 참여기회를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인문학적 성찰’ 강좌는 가치있는 삶의 의미를 성찰하고 세상살이의 가치를 세워 보는 강좌로 구성되어 있다. 

‘의미있는 삶의 가능성’, ‘욕망과 행복의 역설’, ‘서로 환대하는 존엄의 삶’ 등을 통해 삶의 가치를 고민해보기도 하고, ‘동화 속에서 우리의 삶 읽기’, ‘손짓, 몸짓, 눈물, 웃음 등과 같은 느낌에서 발견하고 표현하는 우리의 삶’, ‘지혜로운 삶의 힘이 되는 지식’ 등을 성찰의 소재로 삼았으며, 삶과 세상에 관한 오래된 물음에 답하는 공부 과정을 마련하였다. 

‘시민민주주의’ 강좌는 시민의 참된 의미를 생각하면서 ‘시민으로 살아가기’ 에 관해 진지하게 고민해 볼 수 있는 강좌들이다. 

‘시민과 민주주의’, ‘시민의식의 성장과 민주주의’, ‘새로운 사회를 만드는 시민’ 등을 통해 시민되기를 말하고, ‘국가와 권력’, ‘시장’, ‘시장과 권력의 인간화 노력’ 등을 공부하면서 시민 공동체의 가능성을 모색하고, ‘우리가 사는 세계’, ‘동아시아’, ‘지구촌 사람들의 삶’을 이야기 하면서 세계시민으로서의 시야를 열어가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