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굿윌인스트루먼트(주), 배터리 시장 겨냥 계측 솔루션 강화 파워서플라이·전자로드 중심 라인업 확대 임승환 기자 2026-09-15 14:11:09

한국굿윌인스트루먼트(주) 심재영 지사장 / 사진. 여기에

 

50년 기술력 기반 국내 계측기 시장 공략
한국굿윌인스트루먼트(주)(이하 한국굿윌인스트루먼트)는 1975년 대만에서 설립된 Good Will Instrument(이하 GW Instek)의 한국 법인으로, 2007년 설립 이후 국내 전기·전자 테스트 및 측정기기 시장에 다양한 계측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오실로스코프, 스펙트럼 분석기, 신호발생기, 전원공급장치, 전자부하장치, 디지털미터, 안전규격시험기 등 150여 종의 제품군을 국내에 소개하고 있다.

 

GW Instek은 전원공급장치 제조를 시작으로 50여 년간 기술 혁신과 연구개발을 이어오며 300종 이상의 계측 솔루션을 개발해 왔다. 한국굿윌인스트루먼트는 이를 기반으로 국내 연구개발 현장과 생산라인, 교육기관 및 산업 현장에 장비와 기술 지원, A/S를 제공하고 있다.

 

심재영 지사장 중심의 안정적 운영
한국굿윌인스트루먼트는 심재영 지사장이 이끌고 있다. 2009년 대리로 입사한 심 지사장은 과장과 차장을 거쳐 2021년 지사장에 올랐다. GW Instek 글로벌에서 내부 승진 사례가 많지 않았던 만큼 한국 법인에서의 성장 과정은 의미가 컸다.

 

심재영 지사장은 “한국 지사 설립 초기부터 있었기에 회사 내부 사정이나 GW Instek 제품에 대해서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라며 “체계적이고 안정적으로 회사를 운영하면서 한국굿윌인스트루먼트가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굿윌인스트루먼트(주) 부스 전경 / 사진. 여기에

 

파워서플라이·전자로드로 배터리 시장 대응
최근 전기차 산업 성장과 함께 배터리 시장이 부상하면서 한국굿윌인스트루먼트은 파워서플라이와 전자로드를 집중적으로 소개하고 있다. 파워서플라이는 안정성과 정확성을 강점으로 내세운다. 전압의 안정적인 출력을 지원하는 동시에 출력 상태를 검증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보정하는 기능을 통해 높은 정확성을 확보한다는 설명이다.

 

특히 GW Instek은 스위칭(SMPS) 타입과 리니어 타입을 모두 제조하며, 1·2채널 프로그래머블 스위칭 타입과 1·2·3·4채널 프로그래머블 리니어 타입 등 다양한 멀티채널 제품을 갖추고 있다. 현재 최대 6㎾급 제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50㎾급 대용량 파워서플라이도 개발 중이다. 해당 제품은 내년 초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전자로드 역시 배터리 방전 테스트 등에 활용할 수 있는 주력 제품군이다. GW Instek은 2019년 전자로드 제조기업 Prodigit를 인수하면서 관련 제품 포트폴리오를 강화했다. 현재 최대 192㎾ 전력의 전자로드를 공급하며 시장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심재영 지사장은 “현재 전자로드는 최대 전력이 192㎾까지 가능한 상황으로 시장에서 요구하는 수준을 충족할 수 있다”라며 “파워서플라이와 전자로드를 결합한 바이디렉셔널 제품도 개발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대용량 파워서플라이까지 라인업이 갖춰지면 전기차 및 배터리 시장에서 GW Instek의 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