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에이딘로보틱스
에이딘로보틱스(대표 최혁렬·이윤행)가 오는 9월 16일(수) 삼성서울병원 일원캠퍼스에서 열리는 ‘2025 한국형 ARPA-H 프로젝트 ORchestra — 2026 두 번째 라이브 시연회’에서 수술 보조 휴머노이드에 탑재된 자사 스마트 그리퍼와 로봇핸드를 공개한다.
이번 시연회는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추진하는 한국형 ARPA-H 프로젝트 ‘신뢰가능한 시각·언어·행동 모델 인공지능 기반 휴머노이드형 수술 보조 로봇 개발’ 과제의 연구 성과를 공개하는 자리다. 필수의료 분야의 수술 환경 개선을 목표로 하는 휴머노이드형 피지컬 AI 수술 보조 로봇 시스템 개발(PAIR-S) 과제로, 삼성서울병원이 주관하고 에이딘로보틱스, 레인보우로보틱스, 하해호, 삼성융합의과학원, 서울대학교, 국립암센터, 전북대학교병원이 공동연구개발기관으로 참여하고 있다.
시연은 수술실을 재현한 환경에서 세 개 세션으로 진행된다. 집도의 한 명을 두 대의 보조 휴머노이드가 지원하며 수술 도구를 전달하고 회수하는 과정과 숙련 의료진이 실시간으로 로봇을 조작하는 텔레오퍼레이션 집도, 고자유도 덱스테러스 핸드를 활용한 의료 술기 등이 공개될 예정이다. 수술에 대한 판단과 통제 권한은 의료진이 유지하고, 반복적인 보조 업무와 정밀 조작을 로봇이 담당하는 방식이다.
에이딘로보틱스는 지난해 8월 공동연구개발기관으로 선정된 이후 정밀 그리퍼 모듈과 의료용 로봇핸드를 2단계에 걸쳐 개발해 왔다. 이번 시연회에서는 스마트 그리퍼와 로봇핸드 Gen2를 휴머노이드 플랫폼 RB-Y1에 탑재한 모델을 선보인다. 이와 함께 별도의 체험 공간을 마련해 두 제품의 구조와 기능을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김용범 에이딘로보틱스 CTO는 “지난해 과제 선정 당시 목표로 세운 정밀 그리퍼와 의료용 로봇핸드가 실제 수술 시나리오 안에서 어떻게 동작하는지 처음으로 온전히 보여드리는 자리”라며 “힘과 촉각을 읽는 센싱 기술을 조작 영역까지 확장해 차세대 휴머노이드의 표준이 되는 Force-aware Robotics 전문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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