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창원대학교, 로봇 분야 협의체 출범으로 자율제조 산학협력 본격화 3개 공동연구팀 운영 임승환 기자 2026-07-28 16:32:54

사진. 국립창원대학교

 

국립창원대학교(이하 국립창원대)와 (주)현대위아(이하 현대위아)가 로봇 자율제조 분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산학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공동연구를 본격화한다. 양 기관은 ‘국립창원대-현대위아 로봇 분야 소그룹 협의체’를 구성하고 기술 교류와 공동연구, 전문인력 양성을 중심으로 지속 가능한 협력 기반을 마련하기로 했다.


이번 협의체는 국립창원대가 ‘2026년 첨단산업 특성화대학 지원사업(로봇 분야)’에 선정된 것을 계기로 추진됐다. 대학의 연구 역량과 기업의 산업 현장 경험을 연계해 자율제조 핵심기술을 확보하고, 지역 로봇산업의 미래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목표다.


협의체는 연구 분야별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총 3개의 소그룹으로 운영된다. 1팀은 국립창원대 모빌리티기계공학과 이재선 교수를 중심으로 모빌리티기계공학과 윤태영 교수와 기계공학부 김재민 교수, 현대위아 로봇설계팀이 참여한다. 연구진은 구조해석 기술을 활용한 주차로봇 분야 공동연구를 수행하며 로봇의 설계 안정성과 성능 향상을 위한 기술 개발에 집중할 예정이다.


2팀은 M.AX-BOT 융합인재양성사업단장인 최진철 교수를 중심으로 정보통신공학과와 기계공학부, 우주항공공학부 교수진, 현대위아 로봇사업추진팀이 참여한다. 이들은 엔비디아의 Isaac Sim 기반 물류 시뮬레이션 고도화와 로봇 디지털트윈 기술 개발을 추진한다. 가상환경에서 로봇과 물류 시스템을 사전에 검증하고 최적화하는 기술을 연구해 자율제조 시스템의 효율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3팀은 AI·연구처장인 유선진 교수를 중심으로 인공지능공학과 연구진과 현대위아 로봇SW개발팀, 관제시스템개발팀, 신공정개발팀이 참여해 AI 기반 비전 시스템 개발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제조 현장의 자동화 수준을 높일 수 있는 영상 인식과 지능형 제어 기술 확보가 주요 연구 과제다.


이번 협의체는 단순한 기술 교류를 넘어 산업 현장의 수요를 반영한 공동연구 과제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대학과 기업이 함께 연구 성과를 창출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또한 공동 프로젝트 수행 과정에서 학생들이 실제 산업 현장의 기술과 연구 환경을 경험할 수 있어 실무형 전문인력 양성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립창원대는 앞으로도 현대위아와 공동연구와 기술 교류를 확대해 로봇 자율제조 분야 핵심기술 확보와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산학협력을 기반으로 연구개발과 인재 양성을 선순환 구조로 연결함으로써 지역 로봇산업 생태계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