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한국로봇산업진흥원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7월 24일(금) 경기테크노파크에서 안산 지역 제조기업과 로봇기업 관계자, 안산시, 한양대학교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AI 기반 로봇 자동화 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정부가 추진하는 제조업 AI 대전환 전략인 M.AX(Manufacturing AI Transformation) 얼라이언스의 비전을 산업 현장에 확산하기 위한 전국 순회 소통 행보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대구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행사로, 제조업 밀집 지역인 안산의 특성을 반영해 AI·로봇 기반 제조혁신 방안과 기업 애로사항을 공유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조영훈 원장은 모두발언에서 현장 중심 정책 추진 의지를 다시 한번 강조했다. 조영훈 원장은 "결국 답은 현장에 있으며, 현장의 목소리는 정책의 방향을 결정하는 가장 강력한 나침반"이라며 "제조기업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정책과 사업에 반영하겠다"라고 말했다.
간담회에서는 제조기업이 겪고 있는 인력난과 고령화, 청년층 유입 감소 등 구조적 문제가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이에 대해 조 원장은 제조 AX를 핵심 해법으로 제시하며 "단순 자동화를 넘어 로봇에 인공지능을 결합해야 노동력 공백을 해소하고 생산성을 글로벌 수준으로 높일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진흥원은 안산 로봇직업교육센터를 제조 AX 혁신의 핵심 거점으로 활용해 산업 현장과 교육, 기술 확산이 연계되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간담회에 앞서 조 원장은 제조 SI 로봇 테스트베드와 서비스 SI 실습 리빙랩 등 교육시설을 점검하고, 정부 3대 메가프로젝트 가운데 하나인 'AI 로봇 전문인력 1만 명 양성' 추진 현황과 기업 수요 기반의 맞춤형 인재 양성 체계를 살폈다. 또한 센터 운영 과정에서의 애로사항과 산업 현장의 인력 수요도 함께 청취했다.
진흥원은 이번 간담회에서 수렴한 의견을 바탕으로 기존 지원사업을 업계 친화적으로 개선하고, 정부 AI·로봇 정책 수립 과정에도 현장의 요구를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아울러 로봇 스타트업 간담회 등 전국 순회 소통을 이어가며 로봇기업과 부품기업, 수요기업을 연결하는 상생협력 생태계 조성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조영훈 원장은 "안산에서 시작된 논의가 대한민국 제조 AX 혁신의 새로운 성공 사례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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