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가트너
가트너는 AI 확산에 따라 소규모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팀인 ‘초소형 팀(Tiny Teams)’을 도입하는 기업이 2026년 15%에서 2029년 60%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고 7월 8일(수) 밝혔다.
가트너에 따르면 AI가 반복적인 개발 업무를 수행하면서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는 복잡한 문제 해결과 혁신에 집중하게 되고, 이에 따라 4~5명 규모의 초소형 팀이 새로운 개발 조직 형태로 자리 잡고 있다. 일부 기업은 2~3명 규모의 팀도 운영하고 있으며, AI 활용 역량이 높아질수록 이러한 구조는 더욱 확산될 것으로 예상된다.
가트너 알리야 카마초 수석 애널리스트는 "AI는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역할을 재정의하며 팀 구조를 변화시키고 있다"라며 "AI가 제공하는 생산성 향상에도 불구하고 소프트웨어와 AI 기반 애플리케이션 수요가 더욱 빠르게 증가하면서 엔지니어에 대한 수요도 확대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가트너는 초소형 팀이 비용 절감을 위한 조직이 아니라 인간과 AI의 역량을 최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운영 모델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표준화·자동화된 워크플로와 셀프서비스 AI 도구를 제공하는 플랫폼 엔지니어링 조직의 지원을 바탕으로 제품 관리자, UX·AX 디자이너, AI 기반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등 다양한 전문 인력이 협업하는 형태가 될 것으로 분석했다.
아울러 가트너는 AI 활용이 확대되더라도 신입 인재 채용과 육성을 중단해서는 안 된다고 조언했다. 초소형 팀에서는 구성원이 비즈니스 목표 수립부터 제품 설계, AI 에이전트 관리까지 폭넓은 역할을 수행하는 만큼 체계적인 인재 양성이 중요하다는 설명이다.
카마초 수석 애널리스트는 "신입 채용을 줄이면 기술과 노하우 전수가 어려워지고 내부 인재 파이프라인이 약화돼 시니어급 인력 채용 의존도가 높아질 수 있다"라고 말했다. 가트너는 2028년까지 AI를 이유로 신입 직무를 축소하는 기업은 장기적으로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인재 기반에 공백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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