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키오시아
키오시아와 샌디스크가 일본 이와테현 기타카미 공장 Fab2(K2)에서 10세대 3D 플래시 메모리 제품 생산을 시작하며 차세대 낸드 플래시 공급 확대에 나섰다.
키오시아 홀딩스의 자회사인 키오시아와 샌디스크는 일본 이와테현 기타카미 공장 내 Fab2(K2)에서 10세대 3D 플래시 메모리 기술 기반 제품 생산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생산 개시를 기념해 K2 시설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 해당 시설은 2025년 9월부터 8세대 3D 플래시 메모리 제품을 생산해 왔으며, 이번 10세대 제품 도입을 계기로 생산량 확대에도 나설 계획이다.
8세대와 10세대 3D 플래시 메모리 제품에는 모두 CBA(CMOS directly Bonded to Array, 어레이 직접 접합 CMOS) 기술이 적용됐다. 이를 통해 고성능과 고용량, 저전력 특성을 구현해 AI를 비롯한 고성능 컴퓨팅 시장의 수요에 대응한다는 전략이다.
Fab2 시설은 지진 흡수 구조를 적용했으며, 최첨단 에너지 절감형 제조 장비를 도입했다. 또한 생산 효율 향상을 위해 AI를 활용하고, 클린룸 내 제조 장비 설치 공간을 확대하는 공간 효율 중심의 설계를 적용했다.
양사는 최근 합작투자(JV) 프레임워크를 2034년 12월까지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키오시아와 샌디스크는 25년 이상 낸드 플래시 메모리 공동 개발과 설비 투자를 이어오고 있으며, 이번 K2 시설 투자도 장기적인 비트 성장 전략과 첨단 플래시 메모리 공급 확대 계획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키오시아 이와테 코이치로 시바야마 사장 겸 CEO는 "기타카미에서 첨단 10세대 플래시 메모리 생산을 시작하게 돼 기쁘다"라며 "Fab2에서 생산되는 8세대 이상의 플래시 메모리 제품은 빠르게 성장하는 AI 시장에 새로운 가치를 제공할 것이다. 파트너십과 규모의 경제를 기반으로 첨단 플래시 메모리 제품 생산을 지속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는 한편, 반도체 산업과 지역 경제 발전에도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샌디스크 알퍼 일크바하르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샌디스크와 키오시아는 수십 년 동안 NAND 플래시 메모리 혁신을 이끌어 왔다"라며 "기타카미 시설에서 10세대 3D 플래시 메모리 생산을 시작한 것은 고성능 플래시 기술 수요 증가에 대응하는 중요한 이정표다. K2 시설을 통해 고객에게 세계 최고 수준의 낸드 기술을 지속적으로 제공하는 동시에 지역사회에 새로운 경제적 기회를 창출하고 미국과 일본 간 경제 협력의 모범 사례가 되겠다"라고 밝혔다.
양사는 앞으로도 3D 플래시 메모리 공동 개발과 자본 투자를 지속하며 기술 경쟁력과 생산 역량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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