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테솔로 DG-5F 로봇핸드 / 사진. 테솔로
국내 로봇핸드 전문기업 테솔로가 기술특례상장을 통한 기업공개(IPO)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상장 주관사 선정과 시리즈B 투자 유치를 마무리하며 글로벌 로봇핸드 시장 공략과 기술 고도화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테솔로는 지난 3월 KB증권을 상장 주관사로 선정했으며, 2027년 이후 기술특례상장을 목표로 IPO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최근 시리즈B 투자 유치도 완료했다. 이번 투자에는 기존 투자자인 포스코기술투자와 KB인베스트먼트, 인라이트벤처스가 후속 투자자로 참여했으며, 대성하이텍과 HL만도 등 산업계 전략적 투자자(SI)도 신규 투자에 합류했다.
테솔로는 기존 투자자의 추가 투자와 전략적 투자자의 신규 참여를 통해 로봇핸드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동시에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테솔로는 다관절 로봇핸드 'Delto Gripper' 시리즈를 중심으로 산업용 자동화와 휴머노이드 로봇 분야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회사는 자체 개발한 액추에이터 기술을 기반으로 인간형 로봇핸드와 다관절 그리퍼를 상용화했으며, 로봇 손의 정교한 작업 수행을 위한 파지 및 조작 제어 알고리즘과 AI 기반 손 조작 기술도 함께 개발하고 있다.
이 같은 기술을 바탕으로 제조와 물류, 연구 분야까지 적용 범위를 확대하며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로봇핸드 활용성을 높이고 있다.
휴머노이드 로봇 시장 확대와 함께 정교한 작업이 가능한 로봇핸드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테솔로는 미국과 중국, 일본 등 글로벌 시장을 중심으로 고객사를 확보하며 해외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현재까지 19개국에 제품을 수출했으며, 최근에는 해외 매출 비중이 국내 매출을 넘어서는 등 글로벌 시장 중심 기업으로 사업 구조를 전환하고 있다.
테솔로는 IPO를 계기로 글로벌 고객 신뢰도를 높이고 해외 시장 확대와 제품 양산 역량 강화, 핵심 기술 고도화를 동시에 추진할 계획이다.
테솔로 김영진 대표는 "IPO를 통해 글로벌 고객이 신뢰할 수 있는 기업 기반을 구축하고, 이를 바탕으로 해외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내겠다"라며 "제품 양산 역량 강화와 핵심 기술 고도화를 통해 로봇핸드 분야의 글로벌 선도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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