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뷰어, 어시스트 AR에 윈도우 AI API 도입 원격 지원 품질 고도화 임승환 기자 2026-06-08 09:53:33

팀뷰어 어시스트 AR에 마이크로소프트 VSR 적용 / 사진. 팀뷰어

 

디지털 워크플레이스 솔루션 기업 팀뷰어가 마이크로소프트와 협력해 산업 현장용 원격 지원 솔루션에 온디바이스 AI 기술을 적용하며 원격 지원 품질 향상에 나선다.

 

팀뷰어는 마이크로소프트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자사 산업·현장 환경 특화 원격 지원 솔루션인 ‘어시스트 AR(Assist AR)’에 윈도우 AI API 기반 기능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산업 현장에서 장비 유지보수와 장애 대응은 생산성과 직결되는 핵심 업무다. 특히 공장 내부나 야외 작업장, 원격 지역 등 네트워크 환경이 불안정한 장소에서는 원격 지원 과정에서 영상 품질 저하가 발생할 수 있으며, 이는 문제 해결 지연과 설비 다운타임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

 

이에 팀뷰어는 마이크로소프트의 ‘비디오 슈퍼 해상도(VSR, Video Super Resolution) 윈도우 AI API’를 어시스트 AR에 적용했다. 해당 기술은 낮은 품질로 수신된 영상을 실시간으로 복원하고 선명도를 높여 원격 지원 담당자가 보다 정확하게 현장 상황을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VSR은 수신 장치에서 AI 모델이 직접 영상을 처리하는 온디바이스 방식으로 동작한다. 이를 통해 영상 오류와 왜곡을 줄이는 동시에 대역폭 사용을 최적화해 네트워크 상태가 좋지 않은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원격 지원을 제공한다. 또한 강력한 CPU를 탑재한 윈도우 PC에서 활용할 수 있어 별도 서버 인프라 없이도 AI 기반 영상 개선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이번 기술 적용은 제조업, 유틸리티, 현장 서비스 등 원격 전문 지원 수요가 높은 산업 분야에서 활용도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기업들은 이를 통해 문제 해결 시간을 단축하고 불필요한 현장 출동을 줄여 운영 효율성과 비용 절감 효과를 동시에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팀뷰어 글로벌 파트너십 및 채널 총괄 수석 부사장 알프레도 패트론은 "팀뷰어는 현장 근무자 지원 및 원격 지원 분야의 글로벌 리더로서 마이크로소프트와 협력해 까다로운 네트워크 환경에서도 고객에게 고품질 영상을 제공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라며 "이는 현장 작업자들이 직면하는 실질적인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팀뷰어의 비전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말했다.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 개발자 관계 및 파트너십 총괄 믹 체르노모르디코프는 "마이크로소프트는 앱 개발자를 위한 온디바이스 AI 기능 지원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있다"라며 "비디오 슈퍼 해상도(VSR) 윈도우 AI API를 활용해 고객의 원격 지원 경험을 향상시키기 위해 팀뷰어와 협력하게 돼 기쁘다"라고 밝혔다.

 

한편 팀뷰어는 6월 2일(화)부터 6월 3일(수)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된 ‘마이크로소프트 빌드 2026(Microsoft Build 2026)’에서 해당 기술을 공개했다. 행사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와 인텔 부스를 통해 라이브 데모가 진행됐으며, 윈도우 11 기반 로컬 AI가 현장 근무자 생산성 향상에 미치는 효과를 소개하는 세션도 함께 마련됐다.

 

현재 VSR 기능이 적용된 어시스트 AR은 클로즈드 베타 형태로 제공되고 있으며, 수주 내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팀뷰어는 향후 해당 AI 기능을 자사 제품 포트폴리오 전반으로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