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eld Report] (주)서림오토메이션, 글로벌 파트너와 협력 통해 제품 라인업 강화 기술력 입증된 글로벌 브랜드와 공동 전시 정하나 기자 2025-06-23 11:24:11

 좌측부터 (주)서림오토메이션 김근후 사원, ASA ELECTRONICS 오기와라 사토코 영업장, ASA ELECTRONICS 하시모토 타케히로 영업부장,  (주)서림오토메이션 이동진 대표이사 / 사진. 여기에

 

(주)서림오토메이션은 ASA ELECTRONICS, CONSUSS, yiheda 등 글로벌 브랜드와 협력해 정밀도·위생·유연성을 중심으로 한 자동화 솔루션을 국내에 소개하고 있다. 동사는 다양한 산업에 맞춤형 제품을 제안하는 자동화 솔루션 프로바이더로서의 입지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 


(주)서림오토메이션(서림오토메이션)이 다양한 산업 분야의 기술 니즈에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글로벌 제조사와 협력하고 있으며, 이들의 주요 제품군을 국내 고객에게 소개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단순 부품 유통을 넘어 폭넓은 자동화 솔루션 관련 제품을 제안하는 기업으로 성장했다. 


동사는 식품·의료·정밀 제조 현장에 적합한 신제품 및 신기술을 홍보하며 ‘고객 맞춤형 제품 유통 플랫폼’으로서의 정체성을 본격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이를 증명하듯, 서림오토메이션은 2025 부산국제기계대전(BUTECH 2025), 2025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SEOUL FOOD 2025) 등에 참여해 우수한 제품을 널리 알렸다. 더불어 이차전지 소재 부품 및 장비전(K-BATTERY 2025), 로보월드 2025 등에도 전시를 참가할 예정이며 다채로운 산업군의 고객과 접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2025 부산국제기계대전에서도 서림오토메이션은 ASA ELECTRONICS, CONSUSS, yiheda 등 파트너사들과 공동 부스를 구성해 정밀도·위생·공정 효율성을 중심으로 부품을 전시하며 참관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이 중에서도 특히 주목받은 제품은 ▲일본 센서 전문기업 ASA ELECTRONICSI의 고정밀 실린더 센서 ▲스테인리스 위생 밸브 전문 브랜드 CONSUSS의 분할식 새니터리 버터플라이 밸브 ▲원스톱 구매 플랫폼 yiheda의 로봇 자동화 부품들이었다.


각 제품은 간편한 사용성이나 고정밀도 등 솔루션 중심의 특장점 덕분에 국내 바이어 및 엔지니어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ASA ELECTRONICS, 고정밀·고속 반응형 센서로 국내 첫 진출

 

사진. 여기에


ASA ELECTRONICS는 일본의 대표적인 센서 및 자동 검사 장치 개발사로, 1974년부터 메카트로닉스 기술을 기반으로 고기능 제어 장치를 생산해왔다. 


이번 전시에서 ASA ELECTRONICS는 국내 시장을 겨냥한 고정밀 센서를 중심으로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시작했으며, 자사의 센서 기술력을 국내에 보다 적극적으로 소개하는 계기가 됐다.


ASA ELECTRONICS의 고정밀 실린더 센서는 최소 0.1㎜ 단위까지 제어 가능한 초정밀 성능과 신속한 응답속도를 자랑한다. 이는 반도체 생산라인, 의료기기 조립, 금형 미세 검사 등 정밀도와 스피드를 동시에 요구하는 산업군에 적합하다.


또한, 고온 환경에서도 85℃까지 안정적으로 작동하며, 마모 감지 기능을 통해 공정 중단과 도구 손상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ASA ELECTRONICS 관계자는 “정밀 센서 수요는 산업 고도화에 따라 더욱 확대되고 있으며, 특히 기존 센서로는 감지할 수 없던 마모나 정렬 불량 등을 실시간으로 인식할 수 있다는 점에서 강력한 차별성을 갖고 있다”라며 “향후 고온·진동 환경에서도 적용 가능한 범용 센서 라인업을 국내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CONSUSS, ‘분해 가능한 위생 밸브’로 공정 혁신 이끈다

 

분할식 새니터리 버터플라이 밸브 / 사진. 여기에


CONSUSS는 식품·의약 등 위생환경이 중요한 산업에서 사용되는 스테인리스 배관 밸브를 전문으로 제작하는 일본 브랜드다.


이 브랜드의 주력 제품인 ‘분할식 새니터리 버터플라이 밸브’는 공구 없이 손으로 분해 및 세척이 가능한 구조로 설계돼, 위생이 중요한 식품 가공 현장에서 신속한 정비와 보수가 가능하다는 점이 부각됐다.


또한 클램프 방식의 본체 구조, 버프 연마 마감, SUS 소재 일체화 설계 등을 통해 위생성·내구성·분해 용이성을 모두 확보했다. 핸들 형상과 본체 재질 역시 사용자 요구에 맞춰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해, 현장 대응력 또한 뛰어나다.


서림오토메이션 관계자는 “CONSUSS는 일본과 대만에 생산 거점을 갖추고 있으며, 전 부품을 자체 생산해 빠른 재고 대응과 유연한 조립이 가능하다”라며 “위생성과 정비 편의성이 요구되는 식품 및 의약 공정에서 충분한 경쟁력을 갖춘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yiheda 등 자동화 부품 소개로 기술 기반의 애플리케이션 제안

 

사진. 여기에


서림오토메이션은 자동화 라인 구축에 필수적인 각종 로봇 주변기기, 리니어 시스템, 클램프 및 하드웨어 제품군도 대거 선보였다. 글로벌 부품 제조사인 yiheda와 협력해 로봇 셀 구성에 필요한 다양한 부품을 폭넓게 소개했으며 관람객에게는 제품 실물과 함께 구조적 특징, 설치 용이성, 기존 제품 대비 효율 향상 요소 등을 직접 설명했다.


이러한 협업을 통해 서림오토메이션은 단순한 유통 대행을 넘어 ‘기술 기반의 어플리케이션 제안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확장하고 있다. 각 브랜드의 기술 전문가와 함께 기술 상담을 진행하며, 실제 적용이 가능한 솔루션 도출을 목적으로 한 ‘테크 기반 고객 커뮤니케이션’이 이뤄졌다는 점도 눈에 띄었다.

 

국내 시장 맞춤화 전략 본격화
서림오토메이션은 특정 브랜드에 종속되지 않고 다양한 제품군과 적용 산업군에 맞춰 제품을 선별, 공급하는 유통 전략을 펼치고 있다.


이를 통해 고객 맞춤형 솔루션을 제안하는 것은 물론, 신뢰성 높은 기술 브랜드와의 협력을 통해 합리적인 가격, 빠른 납기, 커스터마이징 지원까지 아우르는 종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동사는 지난 2025 부산국제기계대전을 기점으로 하반기에도 서울, 대구 등 주요 산업 전시회에 적극 참여할 예정이며, 주요 파트너 브랜드인 ASA ELECTRONICS, CONSUSS, yiheda 등의 제품을 국내 고객에게 보다 널리 소개할 방침이다.


서림오토메이션 관계자는 “고객 현장에서의 기술 상담을 기반으로 최적의 솔루션을 제안하고, 파트너사와 협력해 커스터마이징까지 지원하는 방식이야말로 현재 유통 산업에서 필요한 방향성”이라며, “정밀·위생·효율을 중심으로 한 제품군을 통해 국내 자동화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확장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