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전기기술 용어
전기안전의 시작은 전기에 대한 정확한 지식이다. 전기를 자유롭게 다루기 위한 첫걸음으로 인식하고 알아야 할 전기기술 용어에 대해 싣는다.
■ 융통전력 한계
수도권과 연결되어 있는 6개의 송전선로(765kV 신태백, 신서산T/L, 345kV 아산, 신제천, 서청, 신용인T/L)를 통하여 수도권으로 유입되는 전력조류의 합을 수도권 융통전력이라 하며 한 개(병행 2회선)의 송전선로가 정지되어도 광역정전이나 고장파급이 일어나지 않도록 융통전력을 제한하여 운영할 필요가 있다. 융통전력 한계를 결정하는 요인으로는 크게 과부하 및 전압 불안정이 있으며 세부내용은 아래와 같다.
a. 과부하는 선로 고유의 정격 용량으로 일반적으로 선로의 굵기에 따라 결정되며 정격용량 초과 시는 많은 열이 발생하여 선로가 쳐지거나 녹아떨어질 수 있으며 주로 154kV 이하 송전선로의 운전 한계를 결정
b. 전압 불안정은 선로에 흐르는 전력이 커질수록 수전단의 전압이 급격히 저하되고 심할 경우 전압이 붕괴되어 광역정전에 이르게 될 수 있는데 선로 길이, 계통 구성, 부하 특성, 전압 보상설비, 전력조류 분포 및 크기 등 복잡한 계통특성에 따라 결정된다.
■ 융통전력
전력의 지역 간 유통·전력(전기)은 생산과 소비가 동시에 일어나기 때문에 계통 전체로 본다면 일정한 주파수가 유지될 때 발전량과 소비량은 항상 같다고 할 수 있다. 이러한 경우라 하더라도 전력의 생산과 소비가 각 지역별로도 평형을 이룬다고 할 수는 없다. (생산>소비 또는 생산<소비). 우리나라에서는 수도권의 전력소비량이 발전량보다 많기 때문에 부족한 전력을 영동권, 영남권, 호남권으로부터 공급받아야 한다. 이렇게 지역별 전력수급의 균형을 유지하기 위하여 전력을 보내거나 받는 것을 융통전력이라고 한다. 아래 그림은 수도권의 부족한 발전력(약 8,720MW)을 보충하기 위해 영동권과 중부, 호남권에서 융통전력을 공급받고 있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 음압
공기 따위의 음을 전달하는 매질 속을 음파가 이동할 때 매질 내에 진동적인 압력 변화가 생긴다. 이 압력의 변화를 음압이라고 한다.
■ 응력
물체에서 외력을 가했을 때 물체 내부에 생기는 저항력.
■ 이도
가공 송전선로의 전선은 큰 장력을 가하여 수평으로 당겨도 어느 정도 처지게 된다. 이와 같이 쳐져 늘어지는 정도를 이도라 한다. 이도는 전선의 길이를 일정하게 하여도 온도 차에 의한 전선의 팽창 및 수축, 전선에 부착하는 빙설(氷雪)의 무게, 풍압하중 등에 의하여 크게 변화한다. 송전선로의 최악 상태(빙설, 풍압 및 온도 등을 감안하여 전선에 가장 큰 장력이 걸리게 되는 조건)에서도 전선이 안전하게 전력을 공급할 수 있도록 장력을 선정한다.
■ 이론 공기량
연료의 완전연소에 필요한 이론적인 최소 공기량을 말한다. 그 양은 연료의 성분에 따라 결정된다.
■ 이론 양정
원심 펌프의 날개차가 회전하고 있을 때 가지고 있는 에너지를 말한다. 펌프 내의 손실이나 관로에서의 손실을 생각하지 않고 에너지가 모두 물에 주어진다고 했을 때의 펌프 양정이다.
■ 이미지 오시콘
빛의 화상의 명암을 전기 신호로 바꾸는 찰상관.
■ 이미터
트랜지스터 영역의 하나로, 캐리어를 방출하는 부분.
■ 이미터 피킹 용량
광대역 증폭기의 고역에서의 이득의 저하를 개선, 보상하기 위한 콘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