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티스코리아 윤장섭 지사장(좌)·이기훈 부장(우)
‘저전력 FPGA 플랫폼 리더’를 기업 비전으로 하는 래티스(LATTICE)가 새로운 FPGA 플랫폼인 ‘Lattice Avant(래티스아반트)’를 출시하고 자사가 공략 가능한 시장을 두 배로 확대했다고 발표했다.
LatticeAvant는 이 회사의 시장영역을 미드레인지까지로 확장시킬 수 있는 FPGA 플랫폼이라는 점에서 주목할 필요가 있다.
발표를 담당한 래티스 코리아 이기훈 부장은 이번 Lattice Avant 출시는 Lattice NEXUS(래티스 넥서스)의 성공적인 출시에 이은 것으로, 넥서스에 비해 용량은 5배 커지고, 속도는 2배 빨라졌으며, 성능은 30배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또 경쟁사 제품에 비해서는 전력은 2.5배 적어지고, 속도는 2배 빨라졌으며, 크기는 6배나 작아졌다고 설명했다.
이 부장은 Lattice Avant는 기존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활용할 수 있어서 설계 툴을 사용하기가 쉽다는 것을 장점으로 꼽고, 래티스는 이 새로운 플랫폼으로 통신을 비롯한 컴퓨팅, 산업, 자동화 시장에 집중한 사업을 전개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Lattice Avant는 전력 효율성과 첨단 연결성, 최적화된 컴퓨팅에 초점을 맞춰 개발됐다.
전력 소모를 최적화하도록 프로그래밍 가능한 패브릭, 동급 최고의 총 대역폭, 적응형 하드웨어 가속기, 더욱 확장된 애플리케이션 지원 능력을 두루 갖춘 Lattice Avant는 처음부터 저전력 FPGA 리더십을 위해 설계되었다는 것이 이 부장의 설명이다.
Lattice Avant는 구성 가능한 최대 25Gbps의 SERDES, PCIe® Gen 4에 대한 강화된 지원, 고성능 I/O, 그리고 LPDDR4 및 DDR5를 포함한 고속 메모리 인터페이스를 지원한다.
래티스가 새로운 Lattice Avant FPGA 플랫폼을 발표했다.
특히, 엣지에 최적화된 저전력FPGA 솔루션인 Lattice Avant-E가 출시됐다.
엣지 네트워크에서의 핵심과제는 데이터 처리와 인공지능이다. AI 알고리즘이 지원하는 수십억 개의 연결된 센서, 장치, 시스템으로부터 매일 엄청난 양의 데이터가 생성됨에 따라, 엣지 네트워크에서 인텔리전스 구현에 대한 필요성이 급증하면서, 개발자와 OEM은 보다 유연하고 적응 가능한 솔루션을 찾아야 하는 과제에 직면해 있는데, Lattice Avant는 혁신, 효율, 유연성에 대한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애플리케이션 영역에서 고성능 데이터 처리 기능을 통해 이러한 트렌드에 대응한다. Lattice Avant-E FPGA는 동급 최고의 전력 효율, 크기, 성능을 데이터 처리 및 인공지능(AI) 같은 엣지 애플리케이션의 요구 사항에 맞게 최적화된 기능 세트와 결합함으로써, 엣지에서의 주요한 과제를 해결하도록 설계됐다.
한편, 래티스 코리아 윤장섭 지사장은 Avant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는 향후 제품 출시에 대해서도 강력하고 꾸준한 로드맵을 수립해 놓았다고 말하고, 고객이 가능한 한 쉽게 Lattice Avant FPGA로 설계할 수 있도록 Avant는 래티스의 강력한 소프트웨어 도구와 애플리케이션별 솔루션 스택에 의해 완벽하게 지원될 것이라고 피력했다. <취재 최교식 기자 cks@engnews.do.kr>
Lattice Avant의 특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