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에서 폐PET병 분쇄하는 자판기 등장? 자판기형 폐PET병 저속분쇄기 시연회 열려 크러텍, 폐PET병 분쇄하는 ‘페트리온(PET REON)’ 시연회 개최 정대상 기자 2021-06-28 08:40:53

자판기형 폐PET병 저속분쇄기 '페트리온'

저속으로 폐PET병을 분쇄할 수 있는 PET 전용 저속분쇄기를 개발한 ‘()크러텍(이하 크러텍)’이 실내·외 어떤 환경에서도 쉽게 설치할 수 있는 PET 전용 저속분쇄기 자판기형 페트리온(PET REON)’ 신제품을 본격적으로 런칭하면서 리사이클링 사업에 추진력을 더한다. 이와 관련해 크러텍은 지난 6월부터 주요 기업 및 지자체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시연회를 이어오고 있다.

페트리온은 크러텍이 런칭한 PET 전용 저속분쇄기 라인업 중 대량 집중 파·분쇄가 가능한 모델이다. 최근 크러텍은 220V 단상 전압으로 구동하는 PET 전용 저속분쇄기가 실내외 상업·생활시설뿐만 아니라 관공서, 거리 등 시민들이 활동하는 대부분의 영역에 설치할 수 있다는 점을 반영해 사용자의 안전과 사용 편의성을 고려한 자판기 타입 페트리온을 선보였다.

 

 

 

페트리온에 대해 설명하는 ()크러텍 남궁봉준 대표이사(사진. 여기에)

 

심미성·기능성 두 마리 토끼 잡아

자판기형 페트리온은 산업용 기계가 아닌 가전제품을 연상시키는 수려한 디자인이 가장 먼저 눈에 띈다. 화이트 컬러의 단정한 직육면체에 폐PET병 투입구와 조작부가 포인트처럼 위치한 커버 케이스는 케이스 오픈을 위한 개폐 손잡이를 전면부가 아닌 측면에 매립형으로 설계해 돌출부를 최소화함으로써 심플함을 더했다. 사용자는 시트지나 프린팅을 활용해 회사 로고를 삽입하거나 입맛에 맞는 디자인으로 꾸밀 수 있다. 한편 모서리에 경사를 줌으로써 사용자들의 안전에 더욱 신경 쓴 모습도 눈에 띈다.

 

기능적인 측면도 돋보인다. 크러텍의 PET 전용 저속분쇄기는 저속 분쇄 방식의 특성상 원래 폐PET병 분쇄 시 소음이 낮은데, 여기에 커버 케이스가 더해지면서 체감 소음이 세탁기나 청소기와 같은 가전제품 수준으로 낮아졌다.

 

자판기형 페트리온은 폐PET병 분쇄 작업 중 투입구를 차단해 예기치 못한 사고를 미연에 방지한다(사진. 여기에)

 

분쇄 성능은 2ℓ 생수병을 약 5초 만에 10㎜ 내외의 플레이크로 분쇄할 수 있으며, 시간당 700개 수준의 폐PET병 분쇄가 가능하다. 분쇄 후 폐PET병의 부피를 약 93% 이상 줄일 수 있으며, 연속된 투입으로 기계 오류가 발생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분쇄 작업 중에는 투입구가 차단된다. PET병 캡까지 분쇄하는 강력한 분쇄 능력을 바탕으로 별도의 캡 분리 작업이 필요 없으며, 혼합된 캡 플레이크는 이후 비중분리로 간단하게 분류할 수 있다.

덧붙여 콘센트에 코드만 연결하면 어디서든 사용 가능한 220V 단상 전압 구동 방식의 강점을 극대화하기 위해 이동성도 강화했다.

 

10내외의 플레이크로 분쇄된 폐PET병(사진. 여기에)

 

크러텍 남궁봉준 대표이사는 우리는 폐PET병을 저속으로 분쇄할 수 있는 기계를 제작하는 기업으로서, 이를 활용해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에 적용하고자 하는 기업들과 적극적으로 협력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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