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항공제조업계 간담회서 항공산업 발전방향 논의 미래 신시장 개척 위한 청사진을 제시하다 최난 기자 2021-03-09 16:55:19

산업통상자원부가 항공제조업계 간담회를 개최했다(사진. 산업통상자원부).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가 지난 3월 5일(금) 항공제조업계 간담회를 개최, 제3차 항공산업발전기본계획을 발표했다. 산업부 성윤모 장관은 LIG 넥스원을 방문해 항공산업 업체대표들과 항공산업 발전방향을 논의하고, 기본계획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또한 보잉社와 공동 개발한 스마트캐빈 등 항공․우주분야 신사업을 확대중인 LIG 넥스원의 항공전자부품 생산라인을 시찰하고, KFX 모형(KAI), KFX HUD(Head Up Display: LIG 넥스원), 복합재수소탱크(하이즈항공), 시프트드론(디스이즈엔지니어링) 등 항공산업의 기술개발 성과물 관련 전시품을 참관했다.


이날 행사에는 산업부 성윤모 장관을 비롯한 LIG넥스원·한국항공우주산업·하이즈항공·넵코어스·큐니온·디스이즈엔지니어링 대표, 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항공산업발전 기본계획은「항공우주산업개발 촉진법」제3조에 따라 수립하는 법정계획으로, 향후 10년간(2021~2030)의 항공산업 발전정책을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지원방향과 정책과제를 제시하는 데 그 의의가 있다.


성윤모 장관은 “세계 6번째로 초음속항공기(T-50) 수출, 중소형 헬기(수리온, 소형민수헬기 등)의 개발·양산 등의 성과를 거두었던 항공업계의 뛰어난 잠재력을 바탕으로 코로나를 버텨냄과 동시에 미래 항공시장을 주도할 수 있는 기술개발과 기존 항공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통해 재도약할 수 있는 시기로 삼아야 한다”라고 밝혔다.

 

또한 “최근 글로벌 항공시장은 UAM, 친환경비행체를 비롯해 AI, 각종 항공전자 소프트웨어 등 새로운 도전이자 기회의 시장이 열리고 있다. 이러한 항공산업의 미래를 준비하고 국내 항공산업이 우리나라 경제의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서의 역할을 해낼 수 있도록 항공업계의 적극적인 투자와 협조를 당부드린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