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스마트 제조혁신 사업이 활성화되고 있다.(사진. 여기에)
정부 및 지자체가 중소기업의 스마트공장 전환을 추진함에 따라, 이에 따른 관련 사업과 단계별 지원책 마련이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대대적인 중소기업 스마트 제조혁신 사업이 활성화되고 있어, 각 지자체는 환경에 최적화된 사업을 추진하는 데 박차를 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광주광역시는 앞서 중소·중견기업의 스마트 제조혁신을 위한 ‘스마트공장 보급·확산 지원사업’으로 20억 원을 지원한다고 밝힌 바 있다.
광주시는 중소벤처기업부의 사업에 따라 기업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총 사업비의 20%를 매칭 및 지원키로 결정했다. 또한 스마트공장 컨설팅, 인력양성, 종합지원센터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 지역 중소·중견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한편 광주시가 스마트공장 전환을 위한 지원책을 마련했다면, 환경부는 친환경·저탄소형 공장을 위한 녹색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환경부는 오염배출원 비중이 큰 제조업 공장을 친환경 사업으로 전환한 동시에, 스마트 생태공장을 구축함으로써 정부의 그린뉴딜 정책에 부합한다는 계획이다.
환경부는 지난해 11개사를 선정, 선도사업을 추진해왔으며, 올해에는 30개사, 내년 59개사 등 3년간 총 100개사를 선정 및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에는 총 303억 원의 정부자금이 지원되며, 선정된 기업은 친환경·저탄소 설비 구축 투자비의 최대 60% 이내에서 10억까지 정부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