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 3~40대 발병률이 계속 높아지는 이유 당뇨병, 3~40대 발병률이 계속 높아지는 이유 문정희 기자 2012-08-17 00:00:00

당뇨병, 3~40대 발병률이 계속 높아지는 이유

 

 

당뇨병은 우리나라에만 환자 수가 250만명이 넘는 질병으로 한집 걸러 한집에 당뇨환자가 있다해도 과언이 아니며 한집에 당뇨환자가 여러명 있는 경우도 흔하게 볼 수 있다.

주로 5~60대에 췌장기능이 이상으로 당뇨가 오는 경우가 많았지만, 요근래에는 젊은 2~30대에 당뇨에 걸리는 경우도 많아졌다. 몸에 이상이 오더라도 설마 ‘내가 이 나이에 당뇨일까?’하는 생각으로 검진을 미루다가 뒤늦게서야 당뇨약을 몇년간 복용하는 젊은이들의 사례가 늘고 있는 것이다.

젊은 층에 당뇨가 확산되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당뇨는 생활습관병이라고 하여, 평소에 먹는 음식과 생활패턴에 따라 얼마든지 걸릴 수 있다.

사회활동이 활발한 3~40대의 경우 잦은 회식과 커피 등 당뇨를 비롯한 여러 성인병에 너무나 쉽게 노출될 수 있는 환경속에 있다. 당뇨는 이미 알려진대로 고혈압과 신장장애, 중풍, 심장병, 실명 등의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하여 결국에는 사망에 이를수도 있는 무서운 병이지만 평소의 생활습관과 음식, 운동을 어떻게 관리하느냐에 따라 일상생활에 큰 지장없이 건강하게 살아갈수도 있는 병이다. 유해물질에 많이 노출되는 젊은층일수록, 운동과 바른 식습관을 통해 당뇨를 예방하고, 이미 걸렸다 하더라도 당뇨수치를 정상으로 유지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당뇨를 예방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첫째, 기름진 음식과 밀가루를 적당히 먹는다. 하루가 멀다하고 삼겹살로 회식을 하고 시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