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아티아, 전기차량 충전 시설 확충 2024년까지 전기차 충전설비 700% 이상 증가 오영준 기자 2020-03-11 10:50:39

크로아티아 전기차량 시장 규모 및 동향

크로아티아 차량등록 기관에 따르면 지난 2019년 신규 등록 차량(승용차)64,348대로 2018년 대비 4.2% 상승했다. 2019년 등록현황을 보면 신규 등록차량 중 전기차량(전기차, 하이브리드 및 플러그인 하이브리드)6,277대로 전체 신규 등록한 차량의 9.8%를 차지해 2016년 이후 전기차 등록비중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연도별 전기자동차의 등록 비중

자료원 : 크로아티아 차량 센터(Centre for Vehicles of Croatia_CVH)(20202)

 

EU2050 탄소중립화목표 달성을 위해 유럽 각국의 그린딜 정책(European Green Deal)의 일환으로 지급되는 전기차 보조금이 전기차 판매 증가를 견인하고 있다.

 

크로아티아 전기자동차 등록현황

자료원 : 크로아티아 차량 센터(Centre for Vehicles of Croatia; CVH) (20202)

 

크로아티아 정부는 탄소 배출 감소 정책, 기후 변화 방지, 환경보호 등을 목적으로, 지난 2014년부터 We Drive Economy 프로젝트를 추진해 전기차 및 하이브리드 차의 이용을 촉진하고 있다.

 

크로아티아는 2014년부터 2019년까지 1950만 쿠나(1,469만 유로)의 환경 및 에너지 효율 기금을 통해 전기, 하이브리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기차량 등 에너지 효율이 높은 차량 구매를 장려하며 특히 전기차 구매 시 최대 8만 쿠나(1737유로)의 인센티브를 지급했다.

 

크로아티아 전기차 충전소 설치 현황

크로아티아 통신(HT)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9년 기준 크로아티아는 272개의 충전소에 520기의 충전기를 보유하고 있다. 충전시설은 EU기금과 함께 공공 및 민간부문의 투자로 설치 및 운영 중 이다.

 

크로아티아는 전기 충전 인프라 구축을 위해 EU ‘e-모빌리티 프로젝트(eMOBILITY PROJECT)’EU 역내 교통프로젝트인 CEF(Connecting Europe Facility) 기금을 활용해 추진 중이다. EU 프로젝트는 크로아티아 및 접경국가와 공동추진으로 EU ·동유럽 내 전기차 충전인프라 구축을 목표로 하며 EU시민의 전기차를 활용한 이동을 용이하게 할 것으로 예상된다.

 

크로아티아 전기차 충전 사업 운영현황

크로아티아 전기차 충전소는 EU기금을 활용한 공공프로젝트와 민간 분야에서는 쇼핑센터, 완성차업체, 렌터카, 기업 및 공공시설이 투자가가 돼 전기차 충전시설의 설치 및 운영을 크로아티아 텔레콤을 포함한 정유회사 등에 위탁하고 있다.

 

자그레브시와 함께 크로아티아 전력공사(HEP), 크로아티아 통신사(HT), 슬로베니아계 에너지회사인 페트롤(Petrol), 헝가리 소재 다국적 에너지 회사인 몰(Mol)이 크로아티아 e-모빌리티 선두주자로서 전기자동차 충전시설을 확충해 가고 있으며 모바일 결제 및 충전상태, 충전소 위치의 제공을 위한 애플리케이션 도입 등을 통해 편리한 서비스 제공에 집중하고 있다.

 

전기차 충전사업 참여자는 충전시설 설치자와 충전소 운영서비스 제공자로 크게 나뉜다. 공용 전기충전소는 크로아티아텔레콤(HT)과 크로아티아 전력공사(HEP)에서 서비스를 제공한다. 크로아티아텔레콤(HT)의 전기차 충전소 사업담당자에 따르면 크로아티아텔레콤은 전기차충전소 사업의 설치 및 운영서비스 제공업체로서 크로아티아 내 전기차 충전소의 50% 이상을 관리한다. 현재 125개의 충전소에 215기의 충전기를 보유하고 있으며, 충전소 사용량은 1년 동안 400%가 증가했다.

 

크로아티아는 전기 자동차 수요확대를 위해 전기 및 하이브리드 충전 서비스를 무료로 운영했으나 서비스 제공업체들이 부담해야 하는 전력비용, 시설의 보수유지 등에 발생하는 비용을 고려해 20201월부터 유료화로 전환했다. 그러나 EU기금을 활용한 충전소와 일부 민간투자를 통해 설치 운영되는 충전소는 투자자의 결정이 미뤄져 현재까지 무료 충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시사점

유럽연합의 CO2 배출 규제 강화로 인해 내연기관 차량의 퇴출이 가속화되고 친환경 전기차량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 크로아티아 전기차(자동차) 신규 등록은 2018200%, 2019150% 이상 성장하고 있으며 정부의 친환경 자동차 판매 촉진정책으로 전기차 시장은 가파르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EU 역내 교통프로젝트인 CEF(Connecting Europe Facility) 기금을 활용한 공공부문과 완성차업체, 쇼핑센터 등 민간 주도하의 전기차 충전시설 설치는 지속 확대되며, 이는 전기 충전설비에 대한 수요를 견인할 것으로 보인다.

 

충전시설 확충에 따른 급속충전이 가능한 경쟁력있는 충전기에 대한 수요는 커질 것이며 전기모터를 사용한 보트, 대형버스 교통수단에 대한 전기충전기 등 설비에 대한 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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