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디비켐 & 동방화학(이하 디비켐 & 동방화학)이 지난 3월 12일(화)부터 16일(토)까지 5일간 고양시 KINTEX에서 개최된 ‘KOPLAS 2019(Korea International Plastics & Rubber Show)’에 참가했다.
디비켐 & 동방화학은 1972년 서울 중구 회현동에서 고부가 플라스틱 착색제품 제조 전문 기업으로 창립됐다.
디비켐 & 동방화학은 이번 전시회에서 ‘MB(Master Batch) 시리즈’를 선보였다. 플라스틱 착색제품 중 컬러 마스터배치는 고객이 사용하는 폴리머 원료조직에 균일하게 분산되는 컬러를 플라스틱과 화이버 제품에 부여하기 위해 배합·제조됐다. 이러한 색상들은 고온이나 강한 화학물질에도 퇴색되지 않는 동시에 플라스틱 제품의 기계적 물성을 손상시키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동사는 이외에도 다양한 기술력을 접목시켜 ‘산화방지 MB’,‘고농축 백색 MB’,‘유연 및 슬립 MB’,‘제습 MB’,‘광확산 MB’,‘비 할로겐 난연 MB’ 등을 함께 출품했다.
또한 동사는 ‘정전기방지 기능성 마스터배치’를 전시했다. 금속물질과 달리 폴리머는 전자를 붙들고 있기에 정전기가 많이 발생하는데 이를 통해 필름 표면부에 집진현상을 초래하거나 전자부품에 심각한 손상을 가하게 된다. 정전기방지 기능성 마스터배치는 이런 점을 보완하고자 플라스틱 표면부에 전자가 일정부분 흐를 수 있도록 함으로써 플라스틱 표면부의 정전기를 방지하는 기술력을 담았다.
한편, 지난 1981년 첫 회를 시작으로 25회째를 맞이한 KOPLAS 2019는 이번에 소재 전문 전시회인 ‘플라스틱+고무소재 및 복합재료 전시회(M-KOPLAS 2019)’와 동시 개최됐다. 2019년 새로이 열린 M-KOPLAS는 KOPLAS에서 국내외 참관객의 가장 높은 관심을 받은 소재 품목을 플라스틱 및 고무 소재와 복합재료로 확장해 선보였다. 이를 통해 M-KOPLAS 2019와 금번 25회를 맞이한 KOPLAS 2019는 역대 최대인 26개국 572개사가 참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