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산업통상진흥원, ‘배틀쉽’·‘어벤져스’ VFX 제작진 초청 세미나 개최 서울산업통상진흥원, ‘배틀쉽’·‘어벤져스’ VFX 제작진 초청 세미나 개최 신혜임 기자 2012-07-13 00:00:00
서울시와 서울시 일자리 창출의 주역인 중소기업지원기관 서울산업통상진흥원(대표이사 이전영)은 올해 상반기에 큰 화제를 모았던 <배틀쉽>과 <어벤져스>에서 비주얼이펙트(VFX)를 담당했던 ILM(Industrial Light & Magic)의 수퍼바이저 제이슨 스미스(Jason Smith)와 제작 전문가 이승훈(Senior Creature Technical Director)씨를 초청해 세미나를 개최한다.

세미나는 최신 VFX 기술과 작품의 제작 과정을 선보이는 <헐리웃 최신 VFX 영상 제작 마스터클래스>란 주제로 8월 2일(목) 13시에 SETEC 국제회의장에서 씨지랜드(주)와 공동으로 개최한다.

참가를 원하는 희망자는 7월 31일(화)까지 서울애니메이션센터 홈페이지(www.ani.seoul.kr)를 통해 접수하면 되는데 참가비는 4만원이다.

이번 ‘헐리웃 최신 VFX 영상 제작 마스터클래스’에 초청된 강연자 제이슨 스미스와 이승훈은 ‘어벤져스’와 ‘배틀쉽’ 외에도 랭고, 트랜스포머, 캐리비안의 해적, 해리포터 시리즈 등 다수의 ILM 참여 작품에서 비주얼이펙트 관련 제작에 중추적인 역할을 해온 베테랑 아티스트들이다.

Associate Visual Effects Supervisor로 ‘어벤져스’ 제작에 참여한 제이슨 스미스(Jason Smith)는 이번 세미나에서 여섯 영웅 중 새롭게 주목을 받았던 헐크 캐릭터의 단계별 개발 과정과 Shield Helicarrier 및 함대 제작과정, 그리고 새로운 아이언맨의 개발 과정과 디지털로 재현된 뉴욕시의 제작과정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두번째 강연자인 이승훈씨는 영화 ‘배틀쉽’의 Senior Creature Technical Director로 참여하였으며, 작품의 제작 프로덕션을 간략히 설명한 후 외계인 크리쳐 제작 과정, 합성과정, 그리고 압도적인 스케일의 전함 침몰 제작 과정 등을 이야기한다.

또한 강연 후에는 두 초청자와 최근 국내에서 활동중인 최장우씨가 함께 대담을 나누며, 참가자들과의 질의응답을 나눌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는 전세계적으로 화제가 되고, 흥행을 한 두 작품에서 보여진 헐리웃의 최신 VFX 제작 기술의 노하우가 집중 소개될 것이어서 관련 업계 종사자 및 관계자뿐만 아니라 VFX에 관심 있는 학생 등에게는 좋은 정보 제공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SBA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 흥행작인 ‘배틀쉽’과 ‘어벤저스’를 중심으로 한 이번의 헐리웃 VFX 전문가 초청 세미나는 관련 업계와 관계자들에게 선진 기술 정보를 제공하는 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해외 유명 제작사와 아티스트들과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새로운 제작 노하우를 공유하여 국내 영상 기술이 한발 더 진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