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10월 28일 대구시와 대구상공회의소가 대산금속(주) 등 15개 기업을 ‘2018 대구3030기업’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대구3030기업’은 지역에서 창업한 후 30년이 경과하고, 근로인원이 30인 이상인 업체를 향토기업으로 예우하기 위해 대구시와 대구상공회의소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특히 향토기업인에게는 자부심을 부여하고, 사회적으로는 기업사랑 분위기를 확산하고자 2007년 처음으로 시행한 이후, 지난 2016년까지 총 144개사를 선정해 왔으며, 올해에는 지난 7~8월 심의를 거쳐서 선정했다.
업종별 선정기업을 보면, 제조업 부문에서 대산금속(주), 신성에스엔티(주), 창성정공, 경북열처리공업사, 화성밸브(주), (주)로얄정공, (주)보우, (주)서도염직, (주)영풍열처리, 영화공업(주), 이화레이스 11개사가 선정됐다.
소매업 부문은 (주)대구백화점, (주)에스닷이 선정되었으며, 건설업 부문에서 선정된 삼화건업(주) 그리고 서비스업 부문에서 (주)유성이 선정되었다.
‘대구3030기업’은 향후 2년간 중소기업육성자금 우대, 지방세무조사 면제, 해외 시장개척단 파견 및 해외전시·박람회 등 참가 우선 지원 등의 혜택을 받게 되고 다음달 7일 ‘2018 대구 중소기업인대회’에서 대구시장, 대구상공회의소 회장 공동명의의 지정패를 수여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대구시 신경섭 일자리경제본부장은 "오랜시간 기업을 운영하는 향토기업을 지속적으로 ‘대구3030기업’으로 선정하여 안정적인 일자리를 창출하는 지역 경제의 버팀목으로 성장하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