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사이트가 꿈꾸는 연결된 세상! 키사이트코리아, ‘키사이트 월드 2018(Keysight World 2018)’ 및 기자간담회 개최 임진우 기자 2018-10-26 10:57:35

 

키사이트코리아(대표이사 최준호)가 9월 5일 양재동 엘타워에서 ‘ 키사이트월드 2018(Keysight World 2018)’과 함께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기자간담회를 통해 키사이트코리아는, 오로지 전자 계측기에만 주력하고 있는 자사가 반도체 및 5G, 자동차 분야에서 갖는 경쟁력을 강조하는 한편, 키사이트의 전체 소프트웨어를 통합하는 플랫폼인 ‘패스웨이브(P a t h W a v e)’를 발표했다.
내로라하는 글로벌 기업들이 플랫폼 경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계측기 업체로서는 최초로 플랫폼을 발표하면서, 관련업계를 주도하는 기술력을 보여준 것. 단순하게 좋은 툴을 제공하는 데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시뮬레이션-프로토타입-밸리데이트-제조-최적화까지 워크플로우 전체에서 고객의 경쟁력을 제고시키겠다는 것이 키사이트의 전략이다.
이와 함께 5G와 관련해, 한국시장에서 DT&C 사와의 협업을 발표, 관심을 끌었다.

▒ 취재 최교식 기자(cks@engnews.co.kr)

 

아시아지역의 중요성은 대부분의 글로벌 기업들이 강조하는 내용이다. 이날, 최 대표 역시 발표를 통 해 한국시장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5G와 자동차, 반도체, IoT 등 많은 기술의 변화와 혁신이 일어나고 있는데, 이 가운데 많은 부분을 아시아, 특히 한국이 주도하고 있 다는 점에서 한국시장은 키사이트에게 전략적으로 매우 중요한 국가라고 설명했다. 올해 처음으로 글로벌 행사로 열린 ‘키사이트월드’는 전 세계 4개 국가에서 개최가 되는데, 한국이 그 가운데 하나로 포함이 된 것 역시 한국 시장의 중요성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역설했다.

아시아지역의 중요성과 함께 강조한 또 한가지는 ‘협업’이다. 과거와 달리, 이런 모든 기술 이 국가별로 비즈니스와 기술이 운영되는 것이 아니라 , 국 가 를 넘어서 협업하는 경우가 많아졌다고 말하고, 이에 따라 키사이트는 협업하기 쉬운 지역별로 경영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대표는 이날 발표내용을 커넥트(Connect), 보안, 혁신, 속도 이 4가지의 키워드로 풀어나갔다.
모든 것이 연결(커넥트)되기 때문에 보안이 중요해지고 있고, 보안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수 있는가에 관련된 세번째 단어가 혁신이며 , 모든 경영인들은 속도 즉 , 타임투마켓을 놓고 고민을 하고 있다는 것이 그의 설명으로, 이 4개의 단어에 키사이트의 미션이 함축되어 있다고 말했다.

 

맞춤성이 필요한 정밀한 솔루션 요구 높아지는 트렌드, 키사이트의 전략과 맞아 떨어져
이날 최 대표는 반도체와 5G, 자동차 이 3가지에 집중하고 있는 자사의 사업전략을 소개했다.
모든 것의 기본이 되는 반도체 산업은 전 세계 1위와 3위 반도체 업체가 한국에 있을 정도 로 한국이 주도를 하고 있으며 , 키사이트로서도 한국에서 가장 중요한 비즈니스가 되고있다고 말했다.
두 번째 5G기술은 적어도 향후 10년간은 드맵이 보이는 중요한 분야로, 올해 개최된 평창올림픽도 그렇지만 한국이 기술을 주도하고 있으며, 키사이트는 한국의 5G 시장을 성공시켜야 하는 중요한 임무를 지니고 있다고 피력했다.
세 번째는 자동차 분야. 중공업의 대명사인 자동차마저도 전자화되고 있으며, 그 안에는 레이더나, 디지털 통신, 배터리, 인버터와 같은 중요한 기술이 모두 들어와 있고, 이것은 키사이트에게도 많은 기회를 주고 있으며, 실제로 키사이트는 자동차 관련 업체들과 많은
일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 대표는 반도체와 5G, 자동차가 각각 별개가 아니라고 말하면서, 모든 반도체 업체의 로드맵을 보면 자동차 분야로 진입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고, 5G의 중요한 애플리케이션이 자동차와 관련이 있기 때문에, 이 3 가지 분야가 앞으로는 하나로 연결이 될 것이며, 이 모든 것을 한국이 주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키사이트는 오로지 전자계측만 하는 회사로, 자사의 80년 역사상 가장 투자액이 큰 오실로스코프를 곧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렇게 막대한 투자와 개발이 가능한 이유는 자사가 전자계측에만 올인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역설했다. 또, 현재 산업계에서 요구하는 것은 테스트만 하는 단순한 박스가 아니라, 맞춤성이 필요한 정밀한 솔루션이기 때문에, 키사이트의 전략과 맞아 떨어지고 있다고 피력했다.
 

워크플로우 전체에서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소프트웨어 플랫폼 ‘패스웨이브(PathWave)’
이날 발표된 내용 가운데 중요한 것 가운데 하나는 키사이트의 전체 소프트웨어를 통합하는 플랫폼인 ‘패스웨이브(PathWave)’다. 단순하게 좋은 툴을 제공하는 데서 끝나는 것이아니라, 시뮬레이션-프로토타입-밸리데이트-제조-최적화까지 워크플로우 전체에서 고객의 경쟁력을 제고시키겠다는 것이 패스웨이브의 취지. 최대표는, 키사이트는 전자계측회사로서는 유일하게 EDA라는 시뮬레이션 툴을 확보하고 있기 때문에, 고객은 프로토입을 만들기 전부터 EDA 툴을 가지고 시뮬레이션을 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패스웨이브를 통해서 모든 키사이트 제품의 소프트웨어들이 공통점을 가지고 연결이 되면서 하나의 환경에서 모든 것을 컨트롤할 수 있고, 볼 수 있고, 분석을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
워크플로우에 있는 전자계측 장비나 시스템이 하나의 플랫폼으로 연결이 되면서 개발을 하는데 있어서 효율성과 속도가 향상이 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더 중요한 것은 연결이 되면 데이터의 호환성이 생기는데 , 그런데 이터베이스를 클라우드로 구축해서 A I를 이용해 고객들이 테스트를 해볼 수 있도록 어드바이스까지 해 줄 수 있다면 최상의 시나리오가 될 것이라는 것이 최대표의 설명이다. 최 대표는 이런 비전은 많은 포트폴리오를 가지고 있고 기술을 주도하고 있는 키사이트이기 때문에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5G 관련, 한국시장에서 DT&C 사와 협업 5G와 관련해 키사이트는 표준도 마련되지 않았던 2015년부터 KT와의 MOU를 시작으로, 빠르게 5G 사업을 시작했다고 말하고, 5G는 밀리미터파(㎜Wave)로 본격적으로 진행이 될 것으로 보이는데, 키사이트는 24㎓ 이상 초고주파 밀리미터파(㎜Wave) 대역 기술에 강점이 있기 때문에 5G분야에서 독보적인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미 퀄컴과 함께 4Gb/s의 데이터 전송 테스트를 성공시켰으며, KT 등 전 통신사업자들과 협약을 하고 5G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새로운 기술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기술도 중요하지만, 파트너 사와의 협업이 중요하다고 말하고, 이날 한국시장에서 DT&C사와의 협업을 전격적으로 발표했다. 이번 협업을 통해 UE와 gNode-B, repeaters test 등을 시작하게 된다.
 

리튬배터리의 방전테스트 시간을 1시간 이내로

 

키사이트의 전체 소프트웨어를 통합하는 플랫폼 ‘패스웨이브 (PathWave)’

 

단축할 수 있는 장비로 전기차 시장 공략강화 한국은 자동차 분야에서 전 세계 6위의 위치를 확보하고 있고, 세계 10위권 내 배터리 3사가 한국에 있을 만큼 자동차 분야는 국가적으로도 중요하고 비즈니스 규모 자체가 크다고 말하고, 키사이트는 과거 1년 동안 70개 솔루션을 자동차에 맞춰서 진행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키사이트의 전자 설계 및 테스트 솔루션은 배터리뿐만 아니라 전력
반도체나 자동차 시리얼 버스, 자동차 레이더 설계 및 제조 테스트, 무선 시뮬레이션, 물리적 레이어와 시스템 테스트와 같은 많은 부분에 도움을 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 그동안 2주이상 걸리던 전기차 리튬배터리의 방전테스트 시간을 1시간 이내로 단축할 수 있는 장비를 국내 배터리 3사와 테스트하면서 전기차 시장 공략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 대표는 와이어리스, 네트워크 클라우드, 심지어 자동차까지 연결이 되는 세상이 될 것이고, 키사이트는 많은 글로벌 기업들과 협업을 하면서 이것이 더 빨리 구현이 될 수 있도록 일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어떻게 보안을 더 높여서 안전한 세상을 만들 것인지 고민을 하고 있으며, 최근 익시아(Ixia)를 합병해서 익시아의 시큐리티 솔루션을 통합해서 전체적인 시큐리티 솔루션을 구축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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