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서민금융종합지원센터 개소 대전시 및 금융감독원 등 6개 서민금융기관 공동 참여 정희진 기자 2012-07-03 00:00:00
대전시청에 ‘서민금융종합지원센터’가 문을 열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서민금융종합지원센터는 소외된 계층의 금융서비스 개선을 위해 서민금융 관련 유관기관 간 네트워크를 구축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서민들의 경제적 자립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설치됐다.
센터에 참여하는 기관은 대전시를 비롯해 금융감독원, 대전신용보증재단, 한국자산관리공사, 미소금융재단, 신용회복위원회 등 모두 6개 기관이다.
그동안 개별 기관들을 일일이 방문해 서비스 지원 내용을 확인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으나, 이번 센터 개소로 6개 기관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받을 수 있게 됐다.
센터에서는 햇살론, 미소금융, 생활안정·창업·운영자금대출, 바꿔드림론 등 서민금융관련 상품 정보와 채무조정, 개인회생, 파산제도 등 각종 신용회복제도를 안내받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불법사금융피해에 따른 상담 서비스도 병행해 지원받게 된다.
센터는 월~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하며, 금융감독원 및 미소금융은 센터에 상주하고 3개 기관(신용보증재단 월, 한국자산관리공사 화, 신용회복위원회 금)은 지정된 날에 서비스를 제공한다.
서민금융 상담을 받으려면 대전시청에 설치된 센터를 방문하거나 서민금융 종합지원센터(☎600-2191,2192)로 문의하면 된다.
정하윤 시 경제산업국장은 “최근 유럽경제 위기 등 여러 가지로 서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점에서 이번 지원센터 개소로 많은 시민이 혜택을 볼 것으로 기대된다”며 “서민금융종합지원센터 운영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행정지원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