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국IDC는 IT, 통신, 컨슈머 테크놀로지 부문의 시장 분석 및 컨설팅 기관으로, 폭 넓은 시장 조사와 수년간 축적된 연구 분석을 통해 전 세계 110여 개 국가에 기술 및 산업, 트렌드에 관한 분석 정보를 제공하며 고객들이 의사 결정 및 마케팅 전략을 효과적으로 수립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최근 (주)한국IDC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X) 경제 시대로 이동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이러한 ICT 시장 흐름의 변화를 알리는 기자간담회를 진행했다.

ICT 시장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새로운 아이디어 제안

IT 시장 분석 및 컨설팅 기관인 (주)한국IDC(이하 한국IDC)는 2027년까지 아태지역 비즈니스의 75%가 디지털 방식으로 변화하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 진행될 것이라 예측하는 등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하 DX) 시대가 본격화 및 가속화될 것이라 전망했다. 한국IDC는 지난 5월 15일(화)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이러한 제3플랫폼에 따른 ICT 시장 흐름의 변화를 전망하는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주)한국IDC 정민영 대표이사

한국IDC 정민영 대표이사는 환영사를 통해 “국내 기업 및 조직이 ICT 시장의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며 디지털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한국IDC는 새로운 아이디어를 지속적으로 제안하고 있다”고 전했다.

‘제3플랫폼’ 혁신 단계를 통한 개인 맞춤 서비스 제공

IDC 마크 설리번(Mark Sullivan) CFO

IDC 마크 설리번(Mark Sullivan) CFO는 이번 방한을 통해 ‘제3플랫폼’의 두 번째 챕터가 본격화되며 DX 경제로 이동하는 ICT의 시장 흐름을 전망하고, IDC가 바라보는 제3플랫폼 기술들을 중심으로 변화하는 업계를 설명했다. 여기서 제3플랫폼은 산업의 기준이 될 것으로 예측되는 모바일, 클라우드, 빅데이터, 소셜 등을 말한다.

마크 설리번 CFO는 “IDC는 제3플랫폼의 혁신 단계를 세 개의 챕터로 나눴다. 챕터1은 2005년부터 실험 단계로 소셜이 등장하며 서로 데이터가 통합되지 않은 시기였다. 챕터2는 2015년부터 혁신적인 IoT, 클라우드, AR/VR 등 기술이 나타나면서 이러한 데이터를 활용해 의사 결정 시간을 줄이고 소비자를 위한 개인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라며 “2020년부터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는 챕터3은 자동화에 관련된 AI, 로봇 등이 가정에서 사용되는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한국 시장에 대해 “아시아 태평양에서 한국은 IoT 준비성이 높은 국가 중 상위 3번째 국가에 포함된다”라며 “이러한 한국 ICT 마켓의 달라진 위상과 역할을 바탕으로 한국IDC에 대한 투자가 이뤄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국IDC 엔터프라이즈 그룹 한은선 이사가 2017년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DX 흐름이 한국의 IT 지출 규모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해 국내 기업의 디지털 전환에 대한 성숙도를 평가했다.

(주)한국IDC 엔터프라이즈 그룹 한은선 이사

한은선 이사는 “현재 조직 내 디지털 마인드셋의 부족이나 사일로화된 혁신 이니셔티브 속에서 기업은 DX 추진에 있어 교착상태에 직면할 수 있다. IDC는 다양한 혁신 기술을 접목한 기업의 DX 성과 및 역량에 대한 평가 작업을 통해 이를 지원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어 한은선 이사는 ‘CIO 서밋 2018(CIO SUMMIT 2018)’을 비롯해 DX 어워드(DX Awards), 아시아 태평양 스마트 시티 어워드(SCAPA) 등 DX 기반 위에서 최신 IT 트렌드 및 현업에서 실행 가능한 통찰력을 제공하는 IDC의 여러 캠페인을 소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