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사, EP 판매호조로 1분기 흑자전환 AM 등 첨단 소재 분야 집중 육성 정대상 기자 2012-06-18 00:00:00

자동차 및 전기·전자 부품 분야의 강세와 함께 엔지니어링플라스틱의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삼양사는 지난 1분기 흑자전환의 주요 요인으로 엔지니어링플라스틱인 AM(Ad vanced Material)의 수요 증가를 꼽았다.

AM은 PC(폴리카보네이트), PBT(폴리부틸렌테레프탈레이트) 등 고기능 수지를 통칭하는 엔지니어링플라스틱으로서 마찰, 화학약품, 열 등에 견디는 성질이 뛰어나 자동차, 전기·전자 부품 분야에서 각광받고 있다.

삼양사 관계자는 “전체 매출액 중 30%가량이 AM 분야이며, AM이 화학 사업 부문 매출에 있어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며 “지난 1분기 LCD TV 시장 및 자동차 산업의 실적호조 등으로 AM 판매가 더욱 확대됐다”고 밝혔다.

한편 삼양사는 최근 AM, 이온교환수지 등의 첨단 소재 아이템 분야를 강화하고, 비료사업 정리하는 등 선택과 집중 나서 향후 AM 제품의 매출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