쏠트 전시 부스

국산 시험기 제조 기업 쏠트가 지난 4월 3일(화)부터 7일(토)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생산제조기술 전문전시회 ‘SIMTOS(The 18th Seoul International Manufacturing Technology Show) 2018’에 참가했다. 

과거 화성산업이라는 사명으로 활약했던 동사는 현재 약 30여년 간 시험기를 제조하며 국산 시험기 분야를 개척해온 이 회사는 국내를 넘어 유럽, 인도 등 다양한 국가로 제품을 수출하며 국산 시험기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 국내에서 시험기를 직접 제조하는 기업이 많지 않다"라며 "당사는 국내 제조를 통해 외산 대비 20~30%가량 가격이 저렴하면서도 성능은 외산과 어깨를 견주는 것이 쏠트의 강점"이라고 소개했다. 

이와 더불어 동사는 A/S팀을 보유함으로써 전국적으로 신속한 사후 관리를 보장한다. 

이번 전시회에서 동사는 기계식 만능 재료 시험기 등을 소개했다. 동사의 기계식 만능 재료 시험기는 우수한 분해능과 하중 및 위치 제어, 그리고 국내 유저들을 고려한 사용하기 쉬운 소프트웨어가 강점으로, 현재 동사는 기계식 만능 재료 시험기를 비롯해 유압식 만능 재료 시험기, 피로시험기, 시편절단기, 시편성형기, 충격시험기 등을 공급하고 있다.

한편 이번 SIMTOS 2018은 세계 35여 개국에서 1,222여 개 사가 6,010부스로 참가해 공작기계 및 자동화 관련 제품과 기술을 출품했다. 특히 5개 품목별 전문관에 1만 여 점의 제품 및 기술이 출품됨에 따라 공작기계 및 자동화 관련 생산제조기술 전 분야의 트렌드 및 기술변화를 확인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