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력발전 장비 제조업체 순이익, 경쟁 치열화로 감소 추세 풍력발전 장비 제조업체 순이익, 경쟁 치열화로 감소 추세 정대상 기자 2012-06-12 00:00:00
글로벌인포메이션은 ResearchInChina가 최근 ‘중국의 풍력발전 장비 및 부품 산업 분석’ 보고서를 발행했다고 밝혔다.

 

최근 풍력발전 장비 제조업체의 발전능력이 증가하면서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2011년 중국의 풍력발전 장비 제조업체는 이윤 감소라는 상황을 맞았다. 2011년 Goldwind 과학기술 유한 회사는 6억 7백만 달러의 순이익을 기록했지만 전년 동기 대비 73.5% 감소한 수준이고, Sinovel Wind Group의 순이익은 7억 7,600만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72.8% 감소했다. 풍력발전 장비 및 부품 제조업체이자 풍력터빈 블레이드 제조업체인 Sinoma Science & Technology는 1억 2,100만 달러의 순이익을 기록했지만, 이 또한 전년대비 31.7% 감소한 것이다.

중국 제조업체 뿐만 아니라 세계 풍력발전 장비 제조업체의 2011년 실적은 간신히 유지되는 수준이었다. 예를 들어 세계 최대의 풍력발전 장비 제조업체인 VESTAS는 2011년 2005년 이후 처음으로 1억 6,600만 유로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이러한 상황에 직면한 중국의 풍력발전 장비 제조업체는 주로 두 가지 방법을 통해 실적을 개선시키기 위한 전략적 조정을 행하고 있다. 첫번째는 장비 설치량에 초점을 맞출 뿐만 아니라, R&D 투자를 증가시키는 것, 높은 이익률로 프로젝트를 지원하는 것으로 전환하는 것이다. 두번째는 해외 전개를 강화하는 것이다.

이 보고서에서는 중국의 풍력발전 장비 및 부품 산업을 분석했으며, 세계 시장 현황, 정부의 지원 정책, 중국 풍력발전 시장 현황, 각 지역의 발전 상황, 풍력발전용 장비 산업 현황, 주요 장비 및 부품 제조업체 동향 등을 분석한 정보를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