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보스타, 월드클래스300 대상기업 선정
로보스타가 정부의 글로벌 기업 육성 프로젝트인 ‘월드클래스300’ 대상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오는 2020년까지 세계적 기업 300개 육성을 목표로 성장의지와 잠재력을 갖춘 중소·중견기업을 선정해 집중 지원하는 사업이다. 도입 첫해인 지난해에는 30개사가 선정됐다.
로보스타는 이번 선정에 따라 현재 중점 추진 중인 R&D 부문에 대한 자금 지원, 시장 확대 지원, 금융 및 국내외 전문 인력 채용 지원 등 다양한 정부 차원의 혜택을 받게 돼 글로벌 로봇 전문업체로 도약할 기반을 마련했으며, 중국 및 일본에 대한 제조용 로봇 수출을 통한 글로벌화에 더욱 탄력을 받을 수 있게 됐다.
김정호 로보스타 사장은 “월드클래스300 기업 선정으로 로보스타가 월드 베스트인 로보틱스의 비전을 실현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갖게 됐다”며 “그간의 지속적인 연구개발 노력이 정부로부터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번에 선정된 37개의 기업에게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산업기술평가관리원, 한국수출입은행, 산업기술연구회 등 15개 지원기관 협의체를 통해 기술개발, 해외진출, 금융 등 맞춤형 패키지 지원이 제공된다. 또 연구개발(R&D) 자금은 5년간 최대 75억원을 지원하고 맞춤형 마케팅 로드맵 수립 및 해외마케팅 지원 등도 제공할 예정이다.
정부는 2021년에 월드클래스 수준의 기업이 될 수 있도록 향후 10여년간 기업이 필요로 하는 사항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