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친환경 플라스틱 병 사용 확대 미국 코카콜라, 100% 바이오플라스틱 병 실용화 정대상 기자 2012-03-09 00:00:00

미국, 친환경 플라스틱 병 사용 확대

미국 코카콜라, 100% 바이오플라스틱 병 실용화

미국에서도 친환경 플라스틱 열풍이 불고 있다. 2010년부터 사탕수수를 이용해 만든 100% 친환경 플라스틱 병을 본격적으로 활용하기 시작한 미국 코카콜라가 2년간의 분석 및 기술 개발을 통해 생명기술 기업들과 공동으로 100% 바이오플라스틱을 원료로 하는 최초의 코카콜라 병을 상용화한 것이다.

이전에 이미 석유 대시 사탕수수를 일부 이용한 친환경 병으로 그린 기업의 이미지를 구축한 바 있는 코카콜라는 생명공학 전문기업 비렌트, 제보, 아반티움과 함께 이미 수년 전에 바이오 재료를 제조하는 기술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코카콜라 상업용 제품공급 사업부 부회장인 릭 프라치어는 “이번 프로젝트는 포장재 혁신을 위핸 대규모 투자로서 기존의 플라스틱 병을 모두 친환경 재료로 대체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코카콜라는 2009년 12월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린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에서 친환경 병에 담은 코카콜라를 처음 선보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