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부적인 가열에 의해 새로운 고분자의 형상을 간단히 바꿀 수 있는 플라스틱이 개발됐다. 유리의 전성을 가지고 있지만 열경화성 플라스틱의 안정성과 탄성을 고스란히 유지하고 있는 이 소재는 프랑스의 화학자에 의해 개발됐으며, 자동차 및 항공?우주산업과 다양한 다른 많은 분야에 유용하게 적용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프랑스 국린과학연구센터의 산업물리 및 화학학교의 책임 연구원인 Ludwik Leibler은 “사용자는 복잡한 형상을 원하는 어떤 곳에서라도 이 재료를 적용할 수 있으며, 이 소재는 금속이나 유리보다 가볍고 화학적으로 저항성이 우수해 다양한 활용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열경화성 플라스틱은 용매 및 극한 온도에 대해 매우 안정적이지만 형상을 가지기 위해서는 몰드 내에서 경화돼야 한다. 또한 열경화성 재료는 열 혹은 용매에 의해 재형상을 지니거나 재공정을 할 수 없다. 그러나 이번에 개발된 이 소재는 기존 플라스틱의 안정성을 지니면서 유리와 같은 특성을 지녀 열을 가하는 것만으로도 재료의 형상을 원하는 대로 바꿀 수가 있다.
고분자를 연구하는 미시간 대학 화공과 교수 Timothy는 “이번 개발로 인해 우리는 앞으로 몇 년 후에 이 분야에서 보다 우수한 특성을 지닌 놀라운 결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