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월 (주)다담 대표이사, 중소기업융합 대구경북 연합회 회장 취임 대구경북 기업과의 연계 강화 통해 중소기업의 고충 해결· 황세정 기자 2017-03-24 16:3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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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월 ㈜다담 대표이사

 

이성월 ㈜다담 대표이사(대구상공회의소 국제통상위원회 위원장)는 지난 12월 14일 호텔 인터불고대구 컨벤션홀 대구경북중소기업융합플라자에서 개최된 2016 대구경북 중소기업 융합플라자 및 제18·19대 회장 이·취임식에서 (사)중소기업융합 대구경북연합회 19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연합회가 창립된지 23년 만의 첫 여성 회장이다. 이 회장은 2017년 1월부터 본격적으로 2년간의 임기를 시작했다.

 

중소기업융합대구경북연합회는 서로 다른 업종의 중소기업이 모여 경영과 기술 노하우를 교류하고 경쟁력 강화를 꾀하는 경제단체다.  1천30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어 활동의 규모도 크다. 지난해 기준 제조업(60.6%), 서비스업(31.7%), 건설업(4.6%) 등 다양한 업종이 가입돼 있다. 세부적으로는 대구 26개, 경북 10개 등 36개 단위교류회가 활동 중이다.

 

교류 규모도 매년 커지고 있다. 회원사 간 수주, 발주는 2014년 200억원에서 2015년 215억원으로 뛰었고 올해에는 220억원을 웃돌 것으로 전망된다.

 

이 회장은 “무엇보다 다른 업종의 기업들이 자유로운 교류활동으로 경영력, 기술력을 향상하고 지역 경제발전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매달 개최하는 정기 모임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가고, 연합회의 우수한 인적자원을 활용해 사업화에 성공할 수 있도록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 회장은 “현재 우리 연합회는 회원들 상호간의 인프라를 공유할 수 있는 시스템이 구축되어 있다”며 “남은 임기 동안 기업들간에 서로 이끌어 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기업의 고충사항을 해결해나가는데 열정을 다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중소기업융합대구경북연합회는 지난 17~18일 250여명의 중소기업 CEO들이 참석한 가운데 안동 리첼호텔에서 2017 대구경북 중소기업 융합창조 리더십 연수를 열고 리더십 교육과 기업경영 마인드 제고의 기회를 가졌다.

 

(사)중소기업융합대구경북연합회 www.eupjong.or.kr

(주)다담 www.boxo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