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세계 최대의 조명기업인 웨스팅하우스 LED 라이팅 시스템즈사와 MOU체결 광주시, 세계 최대의 조명기업인 웨스팅하우스 LED 라이팅 시스템즈사와 MOU체결 이주형 기자 2006-07-25 09:04:01
지난 19일부터 시카고와 뉴욕지역 투자유치활동에 나선 광주투자유치단(단장 박광태시장)은 기상악화 등 예상치 못한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광주시가 육성에 역점을 두고 있는 광산업분야에 괄목할만한 투자 MOU를 체결하는 등 2박 6일간의 짧은 기간에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두고 귀국했다. 민선 4기 출범 직후 산적한 현안을 가지고 있음에도 경제살리기를 최우선으로 한다는 박시장의 굳은 의지가 담겨 있었던 금번의 투자유치 활동이었던 만큼 세계 최대의 조명기업인 「웨스팅하우스 LED 라이팅 시스템즈」사와 건축면적 7500평에 250억원 투자 MOU를 체결한 것은 광주시 브랜드가치를 한껏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는 평가다. 더구나 이번 투자유치활동기간 동안에 시카고공항에서 비행기 탑승 수속을 하고 있던 중에 기상악화로 인한 항공기결항 사태로 다음날 열릴 예정으로 있던 뉴욕지역 투자환경설명회와 기업체 방문이 무산될 위기에 처했으나, 박시장은 "투자유치를 위한 미국기업인들과의 약속은 반드시 지켜야 한다"면서 육로 이동을 강행했다. 시카고에서 뉴욕까지 2명의 운전사가 쉬지 않고 교대로 운전하면서 15시간의 강행군을 펼쳐 그 다음날의 뉴욕지역 기업인초청 투자 환경설명회를 무사히 치를 수가 있었다. KOTRA 뉴욕무역관 노철부 관장은 “광주시투자환경설명회가 무산되었다면 광주시의 명예 실추는 물론, 향후 동종의 투자환경설명회에서 기업인을 초청하는데 어려움을 겪을 수도 있었다”면서"비코사와의 MOU는 무산됐지만 밤샘투혼으로 투자설명회 약속을 지킨 박광태시장님과 관계자들에게 깊은 감사와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20일 웨스팅하우스 LED 라이팅 시스템즈사와 MOU를 체결함 으로써, 최고 10년간의 수명을 가진 에너지 절약형이며 친환경적인 조명 솔루션을 개발·제조할 수 있게 되었을 뿐만 아니라 글로벌 영업망을 이용한 마케팅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카고지역의 자동차부품 관련 기업체들을 대상으로 한 광주시 투자 환경설명회에는 예상을 훨씬 뛰어넘어 90여명의 현지 기업들이 참가 하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삼성광주공장과 기아자동차의 구매현황 및 구매절차에 많은 질문이 집중되었고 광주를 방문할 경우 삼성과 기아의 고위 관계자와의 만남을 주선해 달라는 요청이 있어 눈길을 끌었다. 21일에는 뉴욕지역 광관련 전문가 및 기업인 35명을 초청하여 투자환경설명회를 개최하였다. 이 자리에서는 광주시에 조성된 광클러스터 등 인프라 소개와 더불어 광주시에 투자하여 성공적으로 사업을 하고 있는 OE솔루션사의 박용관 사장의 광주투자 성공사례 발표 순으로 진행하여 참가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이어 오후에는 민선 3기 동안에도 지속적으로 유치를 추진해 왔던 광통신분야의 세계적인 R&D센터인 벨랩연구소를 방문하여 광주에 패킷 트랜스포트 스윗칭(Packet Transport Swithing)을 위한 R&D센터를 설립하여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이 분야에 실질적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로드 알포네스 부사장은"광주의 광클러스터는 세계적으로도 보기 드물게 잘 조성된 곳으로 익히 알고 있다"면서 “8월중에 광주를 방문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기상악화로 MOU를 맺지 못한 반도체 공정 및 계측장비 전문업체인 「비코」사의 에드워드 브라운 CEO도 8월중에 광주를 방문하여「MOCVD(유기금속화학기상증착기) 공정개발센터」를 설립하는 내용의 MOU를 체결하기로 하였다. 한편, 퀘벡지역 투자환경설명을 위해 지난 15일 출국했던 이병화 정무부시장은 5,000여개의 광기업을 이끌고 있는 캐나다 「INO연구소」를 방문하여 한국광기술원과 정보교류협력 협정을 체결함으로써 향후 캐나다지역 기업유치를 위한 교두보를 구축했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광주시는 금번 투자유치활동을 통해 LED산업 등 광산업육성에 획기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리딩 컴패니를 발굴하는 성과가 있었다고 자평하면서, 하반기에도 유럽, 중국, 일본 등 국가에서 지속적으로 투자유치활동을 추진하겠다는 의욕을 보였다. 언론문의처 광주광역시청 투자유치기획단 사무관 오영걸 062-613-4060 홈페이지 http://www.gwangju.g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