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호우피해 기업에 경영안정자금 200억 긴급 지원
강원도, 호우피해 기업에 경영안정자금 200억 긴급 지원
이주형 기자
2006-07-22 09:00:36
강원도는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도내 중소기업의 수해 복구지원을 위해 지난 7. 18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도내 7개 시군의 피해기업에 대하여 경영안정자금 200억원을 긴급 투입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도는 도내 공장등록을 필한 제조업 및 제조업관련 서비스업체를 대상으로 기존 대출액외 별도로 업체당 5억원 한도내에서 공장가동을 위한 수해피해 복구비를 특별지원하기로 했는데 담보력이 없는 재해기업에 대하여는 보증기관(강원신보, 기보, 신보)의 특례보증을 지원하고, 자금대출 기간 동안 대출금 이자 전액을 도비지원하게 되며, 보증기관의 대출보증료도 기존 대출금의 1%를 0.1%로 인하 적용하는 등 적극적인 지원을 하기로 했다.
또한 강원도의 요청으로 자금취급 은행들이 수해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 동참을 합의함에 따라 특별재난지역은 물론 그 외 지역의 호우피해 기업들에 대해서도 경영안정자금 이용시 상한금리를 1% 인하하여 적용키로 해 재해기업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7. 20일 현재 시군에서 강원도에 접수한 중소기업 피해현황은 총 8개시군의 20개 기업으로, 평창군 도암면 소재 백림제재소 공장반파 620백만원 피해, 인제군·읍 소재 상일제과 공장·창고 침수 300백만원 피해 등 공장·사무실·기계장비·원자재 침수·매몰, 토사유출, 석축·사면붕괴 등으로 인한 잠정피해 집계액은 42억6천6백만원으로 나타났다.
또한 도는 신속한 지원책 마련을 위해서 7. 21(금)까지 정확한 피해규모를 파악하고, 7.24(월) ~ 8.31(목)까지 경영안정자금 긴급지원계획 홍보와 함께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7개 시·군으로부터 호우피해 대상업체 자금 대출신청을 받기로 했다.
아울러 피해기업의 신속한 대출실행 및 담보력이 없는 재해기업의 특례보증서 발급 지원을 위해 도내 3개 보증기관과 자금취급 은행과의 협조체제를 강화하고 있다.
이번 선포된 특별재난 지역외의 호우피해 기업에 대하여는 년중 상시 운용하고 있는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기준을 적용하되,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상한금리 1% 인하혜택이 주어진다.
이밖에도 피해기업들이 응급복구 및 시설 복구 등을 위한 인력지원을 요청할 경우 적극적 지원을 위해 이미 강원지방중소기업청, 강원중소기업진흥공단 등 도내 9개 기업지원 유관기관 및 단체와 공조체재를 유지해 나가고 있다.
한편, 도에서는 지난 ‘03년 태풍 루사·매미 연속피해기업 23업체에 대하여 37억원의 긴급자금을 지원한 바 있고, 금년 4월 국제 원유가 폭등으로 원자재난을 겪고 있는 관내 철강류, 비철금속, 제지·섬유 원료등을 취급하는 21개 제조업체에 대하여 75억원의 긴급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한 바 있다.
언론문의처
강원도청 기업지원과 경영지원담당 033-249-2749
홈페이지
http://www.provin.gangwo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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