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월미도 전주 지중화사업 재개 인천 월미도 전주 지중화사업 재개 정요희 기자 2010-05-19 00:00:00
인천광역시는 2008년 하반기 이후 중단된 월미도구간 전주 지중화사업에 대해 한국전력공사의 매칭사업 승인으로 조기에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그동안 한국전력공사 경영악화에 따라 중단되었던 지중화사업이 수차례 업무협의를 통해 지난 4월 최종승인 되었으며, 도로 점용 규모 등 구체적인 협약과 함께 조기 공사발주로 지역 건설경기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중화 사업은 월미은하레일 운행 구간에 설치된 전주를 지중화 하여 관광도시로서의 이미지 개선과 월미관광특구 활성화를 유도하는 사업으로, 지난 2008년 1단계 구간 1.6km 공사를 완료한바 있다.

15억원이 투입되는 이번 지중화사업은 월미회주도로내 1.4km 구간에 대하여 맨홀 · 관로 · 케이블 · 지상기기 신설 및 전주철거 과정으로 추진되며, 이와 연계하여 중구청에서 진행 중인 상징보행축 조성사업은 20억원을 투입하여 인천역과 월미회주도로내 4km를 누구나 편하게 거닐 수 있도록 가로녹지와 보차도 정비, 상징조형물 설치 및 야간경관 개선을 내용으로 연내 완료 할 계획이다.

또한 인천역과 월미도 4.968km 구간에 설치되는 국내 최초의 월미은하레일, 월미문화의거리와 월미산 정상을 연결하는 650m 규모의 월미해양 케이블카 등 월미도의 각종 핵심 인프라사업들이 활발히 추진 중에 있으며, 은하레일, 케이블카, 상징보행축 조성 등 관광인프라의 연계 추진 활성화로 새로운 탈거리, 볼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하여 이용객 흥미유발 및 친환경적 공간 조성을 통한 관광수요를 증대시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함은 물론 월미도가 명실상부한 관광지역 랜드마크로서 자리매김할 것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