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 대구·경북지역 벤처투자로드쇼 개최 중기청, 대구·경북지역 벤처투자로드쇼 개최 정요희 기자 2010-05-13 00:00:00
지방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투자 활성화 차원에서 벤처캐피탈사들이 대구·경북지역의 투자대상기업을 직접 발굴하기 위해 대구를 찾는다.

중소기업청(청장 김동선)과 한국벤처캐피탈협회(회장 도용환)는 벤처캐피탈사들과 공동으로 5월 13일 대구·경북지방중소기업청에서‘2010년 대구·경북지역 벤처투자로드쇼’를 개최한다.

이번 로드쇼는 광주·전라권(3월 25일)과 부산·울산·경남권(4월 14일)에 이어 올 들어 3회째 열리는 것으로, 하반기에는 대전·충남권(7월 15일), 강원권(10월 14일), 충북권(11월 11일) 로드쇼가 예정되어 있다.

5월 13일 열리는‘2010년 대구·경북권 벤처투자로드쇼’에서는 코텍산업(주), (주)티지바이오텍, (주)에이엠아이 등 7개 기업의 투자유치 설명회(IR)에 스틱인베스트먼트, 대경창업투자(주) 등 25개 벤처캐피탈사가 참여하여 투자여부를 심사하며, 이 외에도 벤처투자 관련 정보와 벤처캐피탈과의 네트워크가 부족한 지방의 현실을 감안하여, 투자유치를 희망하는 창업초기기업 등을 위해 벤처캐피탈 투자심사역과의 1:1 투자유치 상담회가 마련된다. 로드쇼에 참석하는 일반 기업들도 희망할 경우 현장에서 투자유치 전문 컨설팅기관과 즉석 상담을 가질 수 있다.

또한 일반 중소기업들의 벤처캐피탈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기업들이 투자유치에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정부의 벤처투자 지원시책 및 투자유치를 위한 기업의 대응방안에 대한 강연을 개최하는 한편, 벤처캐피탈 투자절차 및 준비사항, 실제 투자유치 성공 및 실패사례 등을 담은 `벤처캐피탈 투자유치 길라잡이’ 책자를 로드쇼 당일 행사 참가자들에게 배포할 예정이다.

특히, 창업 3년이내 초기기업의 투자확대를 위해 올해 새로 마련한 ‘창업초기기업 보증연계형 투자승수제도*’가 소개될 예정이어서, 초기기업들의 높은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