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관광지 리모델링 28억원 투자 경북도, 관광지 리모델링 28억원 투자 정요희 기자 2010-05-12 00:00:00
경상북도(김관용 도지사)는 올해 28억원을 투자하여 관광지 3개소에 대한 노후화된 기반시설 리모델링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숙박·휴양·오락시설에 대한 민간 투자유치를 촉진하기 위해 관광지 5개소에 대한 맞춤형 전문가 컨설팅을 개최하는 등 관광지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여 지역 관광의 거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관광지 리모델링 사업은 도내 38개 관광지(관광지 33, 관광단지 5)중 시설이 노후화되어 있거나 신규 기반조성이 시급한 관광지에 지원하는 사업으로 금년에는 3개 지구에 28억원(국비 15, 도비 4, 시군비 9)을 투입 경주 보문, 예천 포리, 봉화 오전약수 관광지의 기반시설 보완과 주변 환경을 정비한다.

내년에도 상주 경천대, 울진 백암온천 등 5개 관광지에 부족한 기반시설들을 집중 투자해 나갈 계획이다.

민자유치를 위한 전문가 컨설팅은 침체된 관광지 활성화의 가장 중요한 요소가 성공적인 민자유치에 달려 있기 때문에 경북도에서는 민자유치가 시급한 안동 문화관광단지, 성주호 관광지, 호미곶 관광지 등 5개 지구에 5월 13일(목)에 투자유치 관련 컨설팅 전문가 7명, 도·시·군 관광개발 담당자를 대상으로 투자유치 강좌, 관광지별 컨설팅을 실시할 계획이다.

경북도 관계자는 관광지는 지정도 중요하지만 지정 이후에 민간자본을 계획대로 유치를 해야만 관광지로 성공할 수 있다고 강조하고 도에서는 민간투자 유치의 전제요건인 기본 인프라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는 한편, 투자유치를 컨설팅과 설명회를 지속적으로 실시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