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공동발전을 위한 경제협력 가속화
대구·경북 공동발전을 위한 경제협력 가속화
이주형 기자
2006-07-15 09:33:07
대구시와 경북도는 민선4기 출범을 맞아 7. 12(수) 양 시·도 관련국장 간담회를 통해 경제협력 증진방안을 협의하였으며, 이어서 7. 13(목) 15:00 경북도청에서 강병규 대구광역시 행정부시장과 김용대 경상북도 행정부지사가 현안문제에 대해 시·도가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함으로써 대구·경북간에 본격적인 협력이 가시화되기 시작하였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우선 ①EXCO-Daegu 확장사업 ②대구재활전문 산재병원 건립부지 확보 ③해외협력분야 공동 추진 ④쉬메릭 실라리안 통합 등에 대해 협력하기로 하였으며, 앞으로 정기적인 간담회를 통하여 협력분야를 넓혀 가기로 하였다.
EXCO-Daegu 확장사업에 경북도 참여
’01, 4월 전국 최초로 개관한 엑스코가 평균가동률은 70%를 상회하고 있으나 전시면적이 국제규모(전시장 6천평)에 미달하여 대규모 국제전시회 유치에 뒤쳐지는 등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따라 대구·경북업체의 제품 전시회, 판로개척, 해외 마케팅 등 국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EXCO 확장이 시급한 과제로 대두되었으며, 이에대구·경북이 협력하여 공동으로 엑스코 확장사업을 추진키로 하였다.
’07년부터 ’10년까지 4년간 970억원을 투입, 지하 3층, 지상 2층, 연건평 13천평 규모로 확장키로 하였으며, ’06. 8월 산자부에 예비타당성 용역 신청시 시·도가 공동으로 사업을 추진한다는 협약서를 제출하여 사업의 타당성과 당위성을 함께 설득시켜 나가기로 하였다.
대구재활전문산재병원 건립부지 경북도 협조
전국의 산재병원은 총 9개소이나 대구·경북 지역에는 산재병원이 없어 우리지역 산업재해 근로자들의 체계적인 재활치료가 어려운 실정이었다.
이에 따라 시·도는 2004년부터 재활전문산재병원 지역 유치를 추진하였으며, 금년 4월 노동부산하 산재의료관리원이 운영하는 8천평 규모의 산재병원을 지역에 유치하는데 성공하였다.
산재병원 건립부지는 북구 학정동 소재 경북도 농업기술원 부지내 8천평 정도를 확보하기로 하고, 8월중 경북도가 매수·매도에 따른 절차를 밟기로 하였다.
해외시장 개척 및 해외주재관 파견 등 금년 하반기부터 국내외 전시박람회 공동관을 공동으로 운영하고 해외시장 개척활동과 수출상담회를 함께 추진키로 하는 한편, 내년부터는 계획수립단계부터 시·도가 협의하여 추진토록 하였다.
특히, 시·도가 각각 파견한 해외주재관(대구 : 4개지역 4명, 경북 : 4개지역 4명)을 상호 활용하여 대구·경북을 동시에 홍보하고 통상 등 각종 정보를 공유키로 하였다.
쉬메릭·실라리안 통합 검토
대구의 쉬메릭과 경북의 실라리안을 통합하는 방안은 중·장기 과제로 검토키로 하고, 우선 상호 매장에 쉬메릭 및 실라리안 제품을 공동으로 전시·판매키로 하였다.
한편, 시·도는 이번 간담회를 시작으로 향후 현안 사항에 대해 부시장·부지사 및 실·국장이 참여·협의하는 간담회를 정례화하기로 하였으며, 7월 첫 간담회는 다음주 중에 개최키로 합의하였다.
언론문의처
대구광역시 경제정책과 경제기획담당 김철섭 053-803-3212
홈페이지
http://www.daegu.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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