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고학력 청년실업 완화와 취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행정인턴 사업의 내실있는 추진을 위해 향후 안정적 취업을 지원하는 ‘행정인턴 멘토링(책임 후원제)’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현재 전남도청에는 36명의 행정인턴이 공보관실을 비롯해 31개 부서에서 근무하고 있다.
전남도는 행정인턴 멘토링제를 활용, 행정인턴이 근무하고 있는 과장급 부서장과 행정인턴을 1대1로 연결해 인턴의 직장생활 적응에서부터 취업까지 실질적으로 지원토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16일 오후 도청 서재필실에서 ‘행정인턴 멘토-멘티 결연식’을 갖고 멘토는 본인의 경험과 연륜을 바탕으로 멘티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을 다짐하고 멘티는 자기 계발과 취업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이개호 전남도 행정부지사는 멘토에게는 적극적인 지원을 멘티에게는 원하는 분야에 취업할 수 있도록 자기계발에 부단한 노력을 계속해줄 것을 당부했다.
전남도는 앞으로 행정인턴을 대상으로 직업선호도 검사를 실시, 검사 결과를 토대로 행정인턴의 적성에 맞는 직업을 찾아 맞춤형 취업 지원을 지속적으로 해나갈 계획이다.
또한 도청뿐만 아니라 시군에서도 근무하는 전체 382명의 행정인턴 직원들을 대상으로 멘토링 제도를 내실있게 추진토록 하는 등 청년실업 해소에 총력을 기울여나간다는 방침이다.
전남도, 행정인턴 멘토링으로 안정적 취업 지원
전남도, 행정인턴 멘토링으로 안정적 취업 지원
정요희 기자
2010-03-1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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