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인도네시아 산업기계전 및 베트남 호치민 종합박람회 참가 부산시, 인도네시아 산업기계전 및 베트남 호치민 종합박람회 참가 정요희 기자 2009-12-01 00:00:00
동남아는 공산품 해외의존도가 높고 한류열풍 등 한국제품의 이미지가 개선되면서 전시참가를 통한 시장 확대가 기대되는 지역이다.

이에 따라 부산시는 12월 2일(수)부터 12월 5일(토)까지 4일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국제전시센터에서 산업기계 및 장비, 기계공구 및 금속가공기계, 환경기술, 자동화 및 물류, 용접기 등 관련 5개 전문분야 전시회가 합동으로 개최되는 인도네시아 산업기계전에 참가할 예정이다.

2008년에는 34개국 1,488개 업체, 참관 35,717명 규모로 열린 인도네시아 최대의 기계류 전시회로서 올해 전시품목으로는 산업용 기계류 및 기계부품, 엔지니어링, 하드웨어, 플랜트, 공장자동화 품목과 물류·운송설비, 환경 및 수질관리 등 산업설비분야로서 참관객 및 참가업체를 공유하여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며 한국기계산업진흥회 18개사 24부스의 ‘한국관’을 운영하게 된다.

부산시는 중소기업진흥공단 부산지역본부를 수행기관으로 하여 (주)코닥트, (주)테크노라이즈, (주)동신유압 등 9개사를 선정하고 부스 및 장치비, 통역비, 운송비 편도 50%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한편 부산시는 같은 기간(12.2~5)에 베트남 사이공 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호치민 종합박람회에도 참가하여 부산기업의 베트남시장 진출을 공략할 예정이다.

베트남은 부산의 신발생산기업들이 진출해 있는 수출 5위의 교류국으로서 올해 7회째 개최되는 베트남 최대의 종합박람회 참가를 통해 연간 경제성장률 8%에 달하고 8천만 인구의 베트남시장을 공략할 수 있는 최적의 기회로 삼을 계획이다.

2008년 참가규모를 살펴보면 한국을 비롯한 중국, 체코, 홍콩, 인도네시아, 일본, 말레이시아, 파키스탄, 대만, 태국, 아랍에미리트, 베트남 등 12개국 352개사, 2만2천명의 바이어가 참관하여 성황리에 개최되었으며 2007년에는 한국이 Honor Country로 지정되어 대거 참가한 바 있다.

부산시는 부산상공회의소를 수행기관으로 KMG, (주)리오엘리, (주)동현기업 등 9개사를 선정하여 기계류, IT관련 산업품, 농수산물, 가공식품류, 생활가전, 공예품, 선물용품, 주방용품, 미용 · 화장용품, 건설부자재 등의 종합품목에 참가하게 되며 기본부스 및 장치비, 운송비편도 50% 등을 지원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