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월간 실무전문교육, 졸업예정자도 교육자격 허용

한국세라믹기술연구원이 그동안 이공계 졸업생들에게만 허용하던 연수원 입학자격을 이번 제18, 19기 교육생에 한해 졸업예정자에게도 입학자격을 주기로 했다.

한국세라믹기술연구원(www.kicet.re.kr)은 오는 8월 12일까지 제18기 연수생 50명을 모집하는데 이어 9월에는 제19기 연수생 50명을 각각 모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연수사업은 교육기술부 및 한국산업기술재단이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며, 지식경제부 산하 정부출연 기관인 한국세라믹기술연구원에서 이공계 관련학과 졸업생들의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실시되는 전문기술과정이다.

지원방법은 온라인 접수(pms.kotef.or.kr) 또는 취업포털 스카우트 담당자 이메일(tech@scout.co.kr)로 접수하면 된다.

교육기간은 18기생은 8월 17일부터 내년 2월 12일까지이며 19기생은 9월 21일부터 내년 3월 27일까지이다.

지원 대상자는 이공계(2,4년제 및 대학원졸) 세라믹 관련 학과인 재료공학, 신소재공학, 세라믹공학, 무기재료공학, 화학공학과, 화학과 등의 전공자이며 오는 8월 졸업예정자 또는 기 졸업생으로 현재 미취업 상태로서 만 32세를 넘지 않아야 한다.

또한 정부 실업대책 지원금을 수혜 중인 구직자 또는 실업급여 수급자 등은 포함되지 않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참조 바람(www.kicet.re.kr)

한편 교육 대상자로 선정되면 4개월의 전문연수기간 동안 실무 위주의 단체교육과 팀단위 연수과정을 받게 되며 이후 2개월 간은 직접 기업현장 연수를 체험하게 된다. 6개월 동안 총 220만원을 지원받게 되며 재해보험에도 가입된다.

또한 단체교육이 끝나는 8주 후부터는 경기도 이천 분원에서 자신의 해당분야가 있을 경우 본인의 희망에 따라 이 곳에서도 교육이 가능하다. 숙식을 제공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화로 안내상담을 받을 수 있다. (전화:02)2188-6873, 6729)

기술원 관계자 말에 따르면 “경력자를 선호하는 채용관행에 맞춰 이공계 졸업예정자 및 졸업생들에게 직장체험을 통해 취업을 적극 지원하고자 한다”며 “직업의식을 미리 체험해 취업전선에서도 소기의 성과를 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